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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8일 오전 12시 8분

자다가 일어나 컴퓨터 앞에 앉았어요. 간만에 자산을 정리해 보려고요. 그래서 농협인터넷뱅킹에 들어갔는데 로그인을 하는 과정에서 안내메시지가 뜨네요. '고객께서 요청하신 서비스는 거래폭주로 인하여 처리가 지연되고 있어 결과 확인이 불가하오니 잠시 후다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안내 메시지도 뜨지 않았는데......

자정이 된 이시간에 누가 인터넷뱅킹을 많이 하여서 거래폭주가 되는지. 거래폭주 자체가 믿어지지 않네요. 새벽형 인간인 저는 평소에는 자정에는 자고 있거든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저와는 달리 올빼미형 인간이란 말인지.

2014년 2월 18일 오전 12시 15분

화가 나서 12시 15분에 다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하려고 하니 이제는 인증서 검증 에러라는 말이 뜨네요. 잠이 와서 잘 못 타이핑했나 싶어서 남편 인증서까지 사용해 보아도 계속 안내메시지에 인증서 검증 에러가 뜨네요. 사실 오기가 발동했어요. 언제까지 되는지 보자는 마음에 계속 로그인을 시도했어요.

저번에 농협으로 정보유출이 되어서 이상한 문자를 더욱 더 많이 받고 있는데...... 갑자기 이런 안내메시지가 나오니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덜컹 겁이 나네요. 이번에는 또 무슨 일인지.

2014년 2월 18일 오전 12시 18분

지금은 전산시스템 사정으로 서비스가 불가하다고 나오네요. 처음 만든 월급통장이 농협이고 지방의 특성상 농협이 많아서 이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불안불안하면 바꾸어야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겠어요. 지방에서는 눈을 돌리면 단위 농협이 있어서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2014년 2월 18일 오전 12시 23분

계속 전산시스템 사정으로 서비스가 불가하다고 나오네요. 자산을 정리해 보려고 하다가 그만 포기를 해야되겠네요. 얼마 안되는 저의 월급이지만 별탈 없이 잘 있겠지요? 오늘 아침에는 농협인터넷뱅킹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카드 대금이 나가는 날이거든요. 2월달 많이 긁어서 얼마가 나갈지.

2014년 2월 18일 오전 12시 36분!

이제 해결이 되었나 봐요. 개인뱅킹에 들어올 수 있네요. 그런데 저만 이런 것인가요? 인증서가 에러날 때는 안내를 해 주거나 후속 조치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제 돈이 잘 있는지 확인하고 잠을 청하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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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평강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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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술을 많이 먹고 들어온 남편의 험담을 하려고요. 세상에.

울남편 정말 짠돌이예요. 신발이 아까워서 사주어도 신지 않고 현관 앞에 장식만 하고 있어요. 보일러도 잘 틀지 않고 온수매트에서 생활하는 것이 다반사이고요. 그나마 온수매트도 한 개 더 사자고 했는데 이 남자 그것이 아까운지 안방용 1개만 샀어요. 그래서 저희 안방에서 원룸 생활을 하고 있어요.

 욕실에 불이라도 켜고 나온 날은 저에게 폭풍 잔소리를 늘어놓아요. 어린이집에 간식을 넣어줄 때도 짐을 들어줄 수 있는 남편과 함께 가면 눈치가 보여서 마음대로 살 수가 없어요.

그런 남편이 못 고치는 것이 하나 있으니 바로 술값인가 봐요. 술을 혼자서 마시는 사람은 정말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일주일에 한 번씩 저녁 반주로 소주 1병을 하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어제는 회사 직원끼리 술을 한 잔씩 한다고 하는 거예요. 아내의 허락을 받고는 룰루랄라 하면서 갔어요.

집에서 아이들과 놀고 있는데 문자 소리. 보니 oo횟집 12만원이 찍히는 거예요. 저희는 연말정산 때문에 카드는 제 카드를 모두 몰아서 사용하고 있어요. '뭐 1차는 낼 수 있지.'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3시간이 지났어요. OO노래주점 42만원이 찍히는 거예요. 허걱! 3명이서 N분의 1을 하나 보다. 그래도 얼마야. 18만원. 알고 보았더니 두 명이서 내어야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정말 허걱! 27만원. 어마어마한 돈이지요? 가족들에게 모든 것을 아끼라고 말하던 남편이 가스값보다 많고 전기세보다 많은 돈을 한 번에 쓰고 택시를 타고 1시에 들어왔어요. 택시비까지.

저는 우리 남편에게 당당하게 말하고 싶어요. 술값을 아끼라고요. 짠돌이 남편 술값은 안 아까운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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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평강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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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보던 아파트가 있어요. 살까 말까 계속 고민을 했어요. 사실 새아파트를 사서 전세를 주려고요.
월급을 꾸준히 받는데 목표의식이 없으니 자꾸 쓰게 되어서 대출을 끼고 아파트를 살까 고민중이예요.
그래서 어제 그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가계약을 하고 왔어요.  

아파트 가격 : 2억3천8백8십만원. 올해 8월 입주 가능. 중도금 무이자. 33평에 20층까지 있는데 17층. 남서향

현재 보유 금액 : 1억 4천정도
  -현금 5천 2백만원
  -땅 팔기 : 5천만원(땅을 2008년도에 샀는데 가격이 변동이 없네요. 팔면 세금 때문에 고민이 되지만......)
  - 펀드 환매 : 6% 정도 수익 7백 2십만원
  - 주식 매도 : 3% 수익 2천만원

8월까지 중도금 무이자이나 월급을 200씩 아껴서 모은다면 현금이 천4백이 또 생기네요. 대강 1억5천 정도 현금이 생기게 되네요.

원금균등상환으로 주택담보를 끼고 계약을 하면 좋을지.
1억 4천 정도 대출을 내는데 대출이자는 3.5% 정도라고 하네요. 이때 원금균등상환 기간을 얼마나 잡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희는 8월 입주 가능하다기에 8월 입주가 되면 전세나 전세+월세로 내어 놓을려고 해요.
전세는 1억 8천 정도라고 해요.
전세가 들어올지 아직 그 부분은 미지수지만 
전세금을 받는 즉시 대출을 없앨려고 해요. 2년 계약이니 그 사이에 열심히 아껴서 모으면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정말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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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평강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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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신용카드로 선납 10%로 할인 받기

 

매년 자동차세를 1월에 선납하면 10%로 할인을 받아요. 요즘 이자보다 더 센 할인!

그래서 매년 1월에 꼭 자동차세를 신용카드로 결재를 해요.

신용카드로 결재를 하면 2월달에 돈이 나갈 뿐 아니라 포인트로도 납부가 가능해서 더욱 알차게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어요. 저는 읍사무소에 가지 않고 집에서 결재를 했어요.

  • 우선 위텍스(ww.wetax.go.kr/)에 접속해요. 회원가입을 해 놓으시면 더욱 편해요. 제가 빨간 사각 박스 보이시지요. 자동차세 연납 할인 신청을 들어가시거나 MY Wetax에 가면 자신의 지방세를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 지방세 미납내역이 나와요. 저희는 중형차와 경차가 있어서 287,940원이 올해 내어야 하는 지방세이네요. 국민의 의무이지만 가계에 부담이 되네요. 전자납부를 클릭하면 결재 방법이 떠요.

신용카드 포인트를 조회하니 4,671점이 있네요. 이 포인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생각보다 쉽게 집에서 신용카드로 자동차세를 선납했어요. 통장에서는 2월달에 나가겠지요.*^^*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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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평강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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