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다육식물은 많은 변화를 보여주지 않네요. 더구나 대다수 다육식물은 추위에 약하기에 실내에서 길러야 하네요.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온 다육식물. 겨울이라 물도 거의 막지 않고 지내는 것 같았는데...... 루비네크리스는 꽃을 피워서 아름다움을 과시하네요. 꽃망울만 보이던 루비네크리스가 드디어 노란 꽃을 피웠어요. 노란 색이 너무 예뻐요. 루비네크리스는 낮에는 꽃을 활짝 피어서 자꾸만 눈이 가게 해요. 겨울에 꽃이 피었다며 다육식물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도 좋아하네요. 어머, 웬 일이야.^^ "엄마, 이 꽃 이름이 뭐예요?" "루비목걸이로 루비네크리스라고 한단다." 아들도 예쁜지 이름을 계속 물어보네요. 신기한 것은 누가 밤이 되었다고 알려주는 것도 아닌데...... 저녁이 되면 꽃봉우리를 닫네요. 이 ..
평강줌마의 텃밭
2017. 12. 26.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