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개장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네요. 여름에 이열치열로 먹어도 맛있고, 바람이 불고 서늘해지는 가을에 먹어도 정말 맛있는 것이 닭개장이 아닐까 싶어요. 칼칼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예술인 닭개장이네요. 찬바람이 불어서 남편의 술안주로 닭개장을 만들어보았어요. 국물요리에는 소주가 최고이지요. 남편은 국물을 잘 먹지 않는 편인데 맛있다며 한밤 중에도 잘 먹네요. 밤 중이나 배가 고플 때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께는 너무 죄송하네요. 저도 이 사진을 다시 보니 너무 배가 고프네요.T.T 닭개장 요리를 접했을 때 맞춤법이 약간 헷갈리네요. 닭개장인지 닭계장인지. 네이버 국어사전을 찾아보았어요. 말의 뜻도 궁금했거든요. '닭개장'은 쇠고기 대신 닭고기를 넣어 육개장처럼 끓인 음식으로 '닭'과 '개장'을 결합한 말이..
평강줌마 레시피
2015. 9. 26.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