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저는 시댁에서 하루 반을 보냈는데 매번 다른 가치관의 차이로 조금은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이번에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 도련님의 결혼에 대한 생각이었어요. 매번 시어머니는 도련님께 결혼을 하라고 이야기를 하시거든요. 이번 명절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늘 되풀이 되는 레파토리. 그래서 물어보았어요. 결혼을 하려면 결혼 자금이 있어야 하니깐요. 그랬더니 시어머니 왈 "지가 벌어서 가야지." 3포세대라는 말이 생각이 났어요. 3포세대는 취업,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라고 해요. 도련님이 33살에 직장을 구했고 이제 직장 생활을 한 지 2년이 지났는데 어떻게 결혼자금을 벌어서 가겠어요. 결혼자금을 벌어서 갈 것이면 결혼을 하라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을 듯 한데...... 시어..
평강줌마의 체험단
2015. 9. 30.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