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의 눈에 눈꼽이 끼였어요. 웬 눈꼽이지? 눈꼽이 끼여서 의심스러웠는데 너무 일찍 일어나서 조금 충혈되었나 보다라고 어린이집에 갔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어린이집에 눈병이 돌았다고 해요. 많이 심하지 않았어요. 그냥 눈에 핏줄이 조금 있는 정도였어요. 자세하게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을 정도이네요. 전에 첫째 아이가 눈병에 걸렸을 때는 눈 전체가 빨갛게 충혈이 되었거든요. 둘째 아이를 데리고 부랴부랴 안과에 갔어요. 안과에서 전염이 되지 않는 눈병이라고 하더라고요. 다행이네요. 첫째에게 옮길까 봐 둘이 붙어있지 않도록 계속 주의를 시켰거든요. 하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할 듯 해서 일주일간은 어린이집을 가지 않기로 했어요. 안과에 간 김에 첫째 아이가 평소 눈부심이 좀 있다는 말에 의사선생님께 여쭈어보..
평강줌마 육아일기
2015. 8. 24.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