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를 뚫고 1박2일 출장을 다녀온 후 7살 아들을 데리고 집에 왔어요. 집으로 데리고 와서 놀고 있던 아이의 얼굴을 보았어요. 허걱! 얼굴에 두드러기가 생겨 있네요. 모기에 물린 듯이 붉은 발진이 얼굴에 생겼어요. 너무 놀랐어요. 수두가 유행을 한다고 하던데...... 급한 마음에 유치원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어요. "선생님, 혹시 유치원에 전염병에 걸린 친구들이 있나요?" "일주일 전에 수두에 걸려서 나오지 않는 아이가 있어요." "아이 얼굴에 두드러기가 올라왔는데 내일 병원 가보고 연락 드릴게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1박2일 출장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있었던 친구 엄마에게도 전화를 드렸어요. "울 아들이 수두 같아. 반에 친구 1명이 수두에 걸렸다고 해요. 같이 많이 놀았는데. 그 아들도 잘 지켜봐..
평강줌마 육아일기
2018. 12. 9.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