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소확행의 취미로 농사를 짓는 왕초보 농사꾼이에요. 작물을 파는 것이 아니라 직접 키운 채소를 키우고 자르는 모습에서 행복을 느끼고 건강한 채소로 식탁을 채우고 싶어서 텃밭을 가꾸고 있어요. 오늘은 텃밭에 오래 있었더니 무장을 했지만 피부가 따갑네요. 하루에 30분씩만 텃밭에 있도록 하자.^^ 옥수수를 처음 심어보았어요. 옥수수는 어떻게 자랄지 궁금해서 옥수수 자라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려고 해요. 4월 하순 토요일 남편과 함께 초당옥수수와 찰옥수수를 심었어요. 식물과 텃밭에는 관심이 없는 남편이지만 저를 따라 와서 1시간 동안 옥수수 모종 심기를 도와주었어요. 옥수수 모종을 심고 난 후 계속 건조했네요. 어린 옥수수 모종 잎이 말라서 매일 물을 주었네요. 큰 뿌리가 나오기 전까지는 물을 잘 주어야겠..
대파는 매번 사면 파절이를 하기 전에는 한 번에 다 먹지 못하게 되네요. 그래서 대파는 산 후에 잘라서 냉동실에 바로 넣었어요. 그러다보니 신선한 대파를 먹는 것이 아니라 항상 냉동이 되었다 나온 대파로 요리를 하게 되네요. 대파가격이 너무 올랐네요. 대파 5개에 1,900원이네요. 한 개에 400원 정도이네요. 요리마다 대파가 얼마나 들어가는데...... 비싸다고 안 넣을 수도 없고. 생생한 대파를 먹는 방법이 없을까? 그래서 사용한 방법이 바로 대파뿌리를 심어서 대파를 키우는 방법이예요. 대파를 키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고 해요. 대파뿌리를 심으면 끝이네요. 마트에서 산 대파. 대파의 뿌리 부분과 흰 부분 조금만 남겼어요. 남긴 부분이 새끼손가락 크기보다 작아요. 7월 18일 토요일 오후 뚝딱 대파..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텃밭을 가꾸는 것이예요. 여름에 상추를 파종하면 더위로 발아율이 떨어진다고 해요. 하지만 다양한 상추씨앗을 버릴 수 없어서 7월 17일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씨앗을 심었어요. 7종의 씨앗을 키홈의 씨앗나눔을 통해서 받았어요. 7세트에 1,500원의 돈만 내니 제가 선택한 식물의 씨가 우편물로 도착을 했어요. 작은 지퍼팩에 씨앗의 이름이 붙어있네요. 뽁뽁이로 안전하게 싸서 규격봉투에 들어 있네요. 키홈님은 엄청 꼼꼼하고 야무진 성격이라는 것을 우편물을 보고 느낄 수 있었어요. 6월에 받은 씨앗들을 바쁘다고 심지도 않고 계속 핸드백에 들고 다녔네요. 아이구구. 싹이 나던 나지 않던 한 번 심어보자. 그런 마음으로 7월 17일 금요일 퇴근을 하면서 빌라 화단에 상추씨를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