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남편이 통풍에 걸렸어요. 지난 주 토요일부터 걸을 때마다 발이 아팠다고 합니다. 엄지발가락이 붉어지면서 부어올랐습니다. 걸으면 더 아프고 가만히 있으면 더 아프다고 합니다. 병원에 잘 가지 않던 남편이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동네의원에 갔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발을 보더니 염증인지 통풍인지 헷갈린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염증에 가까울 것 같다며 염증 약을 받아서 왔습니다. 왜 정형외과에 안 갔냐고 하자 동네에 정형외과가 있는지 몰랐다고 했습니다. 다음 날 다시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를 받으니 통풍이라며 주사를 두 대 맞고 약을 받아서 왔습니다. 2주 동안 통풍약을 먹어야 합니다. 어쩐지 저녁을 하면 행복하다며 반주를 즐긴 남편입니다. 피곤과 함께 술을 자주 마셨더니 발이 붓..
평강줌마 일상
2023. 6. 18.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