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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여행 선물 1편(feat. 김해공항 면세점, 아이 러브 초콜릿, T갤러리아)에 이어서 K마트와 괌 공항 면세점을 이용하여 산 선물을 공개해요.
4. K마트
- 바나나칩, 이지치즈, m&m 민트맛, 초콜릿, 아이언맨 장난감, 스타워즈 레고, 겨울왕국 안나 인형
괌에서 여행선물을 사기 가장 좋은 곳 중 하나가 k마트이네요.
특히 k마트는 24시간 영업이라서 낮에 수영이나 관광을 하다가 밤에 산책 삼아 걸어가기 좋은 곳이에요.
괌 pic호텔에 계신다면 충분히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k 마트가 있어요. 괌 pic호텔 앞 횡단보도에서 건너서 ABC마트 쪽의 인도 방향으로 계속 걸어가서 언덕을 오르면 K마트가 보여요.
저희는 가족 모두 걸어서 k 마트에 다녀왔어요. 10분 정도 걸으면 k마트가 나오는데 언덕을 오르는 것은 조금 운동이 되네요. 그래도 쇼핑을 하는 즐거움에 신나게 갈 수 있어요.
괌에서 팔고 있지만 필리핀에서 만드는 바나나칩을 샀아요. Rich 바나나칩은 많이 달지 않아서 TV를 볼 때 심심풀이 간식으로 먹기 좋아요.
리본 달린 8개짜리는 12.99달러, 4개짜리는 5.99달러, 봉지가 예쁜 5개짜리는 9.99달러이네요.
역시 조그만한 포장이라도 있으면 가격이 있네요.
캐리어만 있었으면 바나나칩을 더 사 왔을 텐데.
11살 딸아이가 리치바나나칩을 좋아하는데 작게 가져와서 샘플만 먹었네요.
k마트에서 아이들용 제품도 많이 샀어요.
9살 아들이 친한 베프에게 준다고 해서 4.99달러 스타워즈 레고를 2개 샀어요.
아들의 베프가 말레시아에 가서 아이언맨 시계 목걸이를 자신의 용돈으로 사서 선물을 주었거든요. 저는 제 돈으로 사주기로 오기 전부터 아들과 약속을 했네요.
센트룸 키즈 영양제도 구입을 했어요. 센트룸 키즈는 17.99달러이네요.
그런데 아이들이 센트룸 키즈가 쓰다며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네요.ㅠ.ㅠ
11살 딸아이는 생일선물로 겨울왕국2 안나 인형을 골랐어요. 안나 인형은 28.99달러이네요.
개인적으로 엄마는 엘사 인형이 더 마음에 들던데.....
9살 아이언맨 마니아 아들은 46.99달러의 아이언맨 피규어를 선택했어요. 30분 동안 엄청나게 고민을 하네요. 가격이 있다 보니 아들도 망설이네요.
그러더니 짠돌이 아빠 대신 엄마를 찾네요. 엄마라면 원하는 것을 사라면서 답을 줄 것이라 생각을 했나 봐요. 엄마가 20달러 빼고 나머지는 자기 용돈에서 하라고 했거든요.
책보다 큰 아이엄맨 피규어를 기내까지 들고 가서 재미있게 논 아들이에요. 벌써 아이언맨 피규어가 3개다 되었네요.
괌에서 만든 초콜릿이네요. 5개 세트로 16.99달러이네요.
하나로 따지면 4달러도 되지 않네요.
캐리어 자리만 더 있었으면 초콜릿 세트를 몇 개 더 사 오는 것인데.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은 괌 초콜릿 상자이네요.
조카를 주기 위해 m&m 민트맛, 이지치즈 노란색을 샀어요. 민트맛은 우리나라에서 잘 팔지 않아서 괌에서 사가게 되네요.
m&m 민트맛은 4.99달러이네요. K마트에는 사이즈가 큰 것만 파네요. 작년에는 사이즈가 작은 것이 있었는데. 'ABC 마트나 라떼 마트에 가서 m&m 민트맛 작은 것이 있는지 볼 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이지치즈는 4.29달러로 작년보다 가격이 싸네요. 이지치즈는 기내에 반입을 할 수 없어요. 캐리어에 넣어가야 해요.
<이지치즈 관련 에피소드>
K마트에서 쇼핑을 마치고 무료로 준 봉투에 넣어서 PIC호텔로 걸어오고 있었어요.
갑자기 바람이 불었어요.
"아야"
남편이 털썩 주저앉았어요.
세상에.
봉지에 있던 이지치즈통에 정강이를 맞았다고 하네요. 도로에서 걷지 못하네요. 괌에 있는 병원에 가 보아야 하나?
5분 뒤 다행히도 남편이 걷을 수 있겠다며 일어나네요. 모두 깜짝 놀란 순간이었어요. 이지치즈를 사서 봉지로 들고 올 때 다리에 맞지 않게 조심하세요.
어떻게 한 개만 사 오는데 그것에 맞는지.
28인치 캐리어 반 칸이 괌에서 산 선물로 가득 찼어요. 선물을 더 샀으면 캐리어를 하나 더 장만해야 했을 듯해요.
괌 공항 면세점이 비싸다 보니 살 수 있는 것은 K마트에서 사는 것이 좋아요.
괌 K마트에서 산 금액은 178.18달러.
괌에서 가장 많은 쇼핑을 한 곳이 바로 K마트가 아닐까 싶네요. 아마 괌을 여행하는 많은 분들이 K마트에서 선물을 다 사시는 분위기이네요. K마트에서 카트를 끌고 다니는 70%의 사람이 한국인이 아닐까 의심이 될 정도이거든요.
괌 K마트에서 사지 않아서 서운했던 것은 스타벅스 커피이네요. 한국에서는 스타벅스 커피병이 비싼데 괌 K마트에서 스타벅스 커피병이 싸다고 하네요. 하나 사서 먹어보는 것인데. 아쉽네요.
5. 괌 공항 면세점
- 디오르 립글로스 2개
괌공항 면세점에 가서 올케 언니의 립스틱을 샀어요.
더구나 괌공항 면세점에는 디오르 립글로스가 26.4달러로 T갤러리아보다 훨씬 싸네요.
우와! 대박이네요.
이 정도면 친한 지인 선물로 하나 더 사도 좋을 듯하네요.
결국 싸다며 2개를 사게 되었어요.
한국에 와서 선물을 정리하니 사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절약 모드로 아끼면서 살자.^^
괌 공항에 가서 새벽 비행기를 타기 전에 먹성 뛰어난 9살 아들이 배가 고프다고 하네요. 나중에 고등학생이 되면 얼마나 먹을지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이네요.
간단하게 요기를 해야겠어요.
미국 버거킹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괌공항 버거킹을 2번째로 방문했어요.
10.75달러짜리 WHOPPER세트를 시켰어요.
딸아이는 감자튀김을 좋아하니깐요.
버거킹 WHOPPER 세트가 나왔어요.
감자튀김은 한국보다 맛있었지만 콜라가 맛이 없었어요. 괌 PIC 스카이라이트에서 먹은 오리지널 콜라는 너무 맛있었는데......
햄버거는 나름 먹을만했어요.
괌 공항 면세점은 디오르 빼고는 다 비쌌어요. 그러니 괌공항 면세점에서 선물을 살 생각을 하면 안 된답니다. 좀 더 비싸기에 저렴한 곳에서 사서 캐리어에 넣어가는 것이 편하네요.
여행을 가면 가까운 지인들의 선물을 사주는 재미 또한 솔솔 하네요. 더구나 괌처럼 선물을 사고 쇼핑을 할 곳이 많은 곳이라 더욱 즐거웠어요. 이 선물들을 받고 지인들이 또한 즐거웠으면 좋겠네요.
- 괌여행선물 1편(feat. 김해공항면세점, 아이러브초콜렛, T갤러리아)
- 괌여행 선물(feat.괌 K마트 쇼팅리스트, 괌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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