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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만 되면 모종을 사거나 씨앗을 심고 있답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다농 앉은뱅이방울토마토씨를 사서 심었어요. 작은 씨에서 싹이 나고 싹이 자라서 꽃이 열리는 것이 마냥 좋답니다.
2016년 5월 8일(일) 앉은뱅이방울토마토 새싹
앉은뱅이방울토마토 새싹이예요. 일주일만에 싹이 난 앉은뱅이방울토마토 새싹!
길쭉한 2장의 잎에서 2장이 더 나와서 4장이 되었답니다. 더구나 뒤늦게 나온 방울토마토 새싹은 방울토마토 잎의 모습과 비슷하네요.
작년에 심은 앉은뱅이방울토마토 포스팅을 보고 싶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보시면 됩니다.
새싹이 얼마나 자라는지 아침마다 보면서 물을 주고 열심히 키우려고 한답니다. 베란다 창문에 올려놓고 최대한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하고 있답니다.
2016년 5월 11일(수) 앉은뱅이방울토마토 새싹
앉은뱅이방울토마토의 잎이 자라고 있답니다. 매일 보다보니 빨리 자라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만 더 빨리 자라주지.
하지만 아침마다 잘 자라는 것을 보면 너무 신기합니다. 빨리 자라서 꽃도 피고 꽃이 진 자리에 방울토마토가 열리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2016년 5월 20일(금) 앉은뱅이방울토마토 새싹
요즘 바빠서 9일 동안 앉은뱅이방울토마토를 보지 못했답니다. 오랜만에 베란다에 갔는데 앉은뱅이방울토마토싹이 훌쩍 자라있네요. 이제는 앉은뱅이방울토마토 잎의 모습이 토마토 잎이란 것을 알 수 있게 합니다.
새싹은 인내가 필요하다더니. 어제쯤 앉은뱅이방울토마토의 꽃을 볼 수 있을런지. 베란다텃밭에 키우기 시작한 앉은뱅이방울토마토를 보면서 힐링을 하고 있답니다.
베란다텃밭의 한계가 있기에 빌라 화단에 다양한 모종과 씨를 심었답니다. 우선 대추방울토마토 모종이 꽃이 피고 열매가 맺었네요. 볼 때마다 대추방울토마토 모종이 참 빠르게 자란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앉은뱅이방울토마토가 느리게 자라는 것에 비해서 대추방울토마토 모종의 속도는 참 빠르네요.
이렇게 대추방울토마토 모종을 심어서 따서 먹다보니 아이들도 방울토마토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아이가 방울토마토를 싫어한다면 방울토마토를 키우면서 방울토마토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상추모종을 심었어요. 작년에도 상추모종을 심어서 8월까지 상추를 맛있게 먹었어요. 마트에서 사는 상추보다 더 부드럽네요. 요즘 날씨가 초여름 날씨이나 퇴근하고 와서 상추에 물을 많이 주어야겠어요.
생각도 못한 곰취 모종이예요. 사실 곰취 모종은 작년에 심었어요. 겨울 동안은 잎이 하나도 없어서 곰취 모종이 죽었는지 알았는데 봄이 되니 곰취 모종이 다시 나오네요. 그렇게 나온 곰취 모종이 나와서 너무 신기했답니다. 작년만해도 곰취잎이 너무 작았는데 올해는 밥을 싸먹을 정도로 크게 자랐네요.
곧 몇 장 되지 않는 곰취잎을 수확해서 살짝 데쳐서 먹으려고 합니다. 아래 내용은 작년에 심은 곰취 모종 인증 포스팅이랍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쑥갓도 모종으로 사서 심었어요. 쑥갓은 너무 잘 자라네요. 예쁜 쑥갓꽃이 피기 전까지 열심히 따서 남편의 쌈채소로 내 놓아야겠어요.
작년에 샀던 2년생 블루베리묘목은 올해 3년이 되었고 하얀 꽃이 진 후에 블루베리가 열렸답니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네요.
여름 텃밭은 뜨거운 햇빛을 맞으며 쑥쑥 자라고 있답니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한 평 남짓의 텃밭 모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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