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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으로 아침드라마를 볼 시간이 없는 워킹맘이예요.
그러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 중인 두 명이 주연으로 아침드라마에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 번에 몰아보기로 TV를 다시 보고 있어요.
다시보기 사이트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한 드라마를 정해놓고 쭈욱 봐요.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어요.
정말 아줌마이지요.
한 때 드라마 작가가 꿈이였기에.^^
웃는 모습만으로 긍정에너지가 느껴지는 김호진!
제가 TV를 잘 보지 않아서일까요?
정말 오랜만에 연기자 김호진씨를 보는 듯 해요.
자연스럽게 평범한 아줌마를 연기하는 김지영씨!
우리의 영원한 전원일기 복길이이지요.
두 배우가 주연인 모두다김치.
여태까지 아침드라마가 조금 우중충한 느낌이 강했어요.
그런데 이번 드라마는 김호진씨의 웃음 때문인지, 김지영씨의 에너지 때문인지 밝은 느낌이 나서 좋아요.
28회까지는 조강지처인 유하은이 너무 당해서 많이 화가 났어요.
특히 딸인 다율까지 빼앗아가는 것에 엄마로서 이를 갈았어요.
이놈의 드라마 몰입은......
아줌마가 되다 보니 드라마를 보면서 감정이입을 하네요.
조강지처였던 유하은(김지영)과 변호사 남편 임동준(원기준)!
변호사인 남편이 태강그룹의 무남독녀 박현지(차현정)의 이혼 소송을 도와주어요.
결국 박현지와 바람이 나서 이혼을 하게 되요.
물론 임동준이 이해가 되어요.
속썩이는 처가에 빽이 없어서 밀려나는 승진. 화가 날 수 있어요.
처월드를 받을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그렇게 조강지처를 헌신짝 버리듯이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아이 다율이는 무슨 벌인가요!
제가 조강지처(?)여서 그런지 흥분을 했어요.
그러던 중에 유기농배추를 재배하는 신태경(김호진)을 만나서 자신의 재주인 요리로 사업에 성공할 듯 해요.
아직 많은 회가 남아있어요.
드라마를 보면서 그냥 아줌마에게 자신을 찾아가는 유하은의 모습이 참 좋아요.
드라마의 전개가 조금 늦은 것은 있지만
~엄마, ~부인이기에 앞서서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네요.
저도 직장생활에 아이들을 키우는 것에 바빠요.
그렇지만 제 자신을 돌아보고 가꾸고 싶네요.
내가 바라는 나만의 꿈은 무엇이었는지.
더 멋진 아줌마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배우들의 연기가 자연스러워서 좋네요.
33회까지 보았어요.
앞으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예상은 되요.
그래서 좀 더 빠른 전개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도 가져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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