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드는 병이 없을 정도인 다섯 살 아들. 그 아들이 이번에는 고추가 부었네요. 어 왜 그러지? 집에만 오면 훌러덩 훌러덩 벗는 아들이랍니다. 그러다 보니 자면서 조금 좋지 않았나 봐요. 고추의 앞부분이 부어 있었어요. 그래서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해 보았어요. '아이 고추가 부었어요. '라면서요. 그랬더니 나온 아이의 병명은 귀두포피염이었어요. 정말 안 걸리는 병이 없는 아들이랍니다. 어릴 때부터 어린이집을 일찍 다녀서 그런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앞선답니다. 엄마가 직장에 다니기에 아이돌보미에 어린이집을 딸보다는 일찍 시작했거든요. 2살까지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육아를 한 딸의 경우 매우 튼튼하답니다. 귀두포피염 귀두포피염은 귀두와 포피에 생기는 염증이라고 해요. 포피가 분리되지 않는 아이들의 경우 귀..
평강줌마 육아일기
2016. 9. 5.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