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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드는 병이 없을 정도인 다섯 살 아들.
그 아들이 이번에는 고추가 부었네요. 어 왜 그러지?
집에만 오면 훌러덩 훌러덩 벗는 아들이랍니다. 그러다 보니 자면서 조금 좋지 않았나 봐요. 고추의 앞부분이 부어 있었어요.
그래서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해 보았어요. '아이 고추가 부었어요. '라면서요.
그랬더니 나온 아이의 병명은 귀두포피염이었어요. 정말 안 걸리는 병이 없는 아들이랍니다.
어릴 때부터 어린이집을 일찍 다녀서 그런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앞선답니다. 엄마가 직장에 다니기에 아이돌보미에 어린이집을 딸보다는 일찍 시작했거든요. 2살까지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육아를 한 딸의 경우 매우 튼튼하답니다.
귀두포피염
귀두포피염은 귀두와 포피에 생기는 염증이라고 해요. 포피가 분리되지 않는 아이들의 경우 귀두포피염이 더 잘 생긴다고 해요. 저의 아들의 경우 집에서는 팬티를 잘 입지 않아서 귀두포피염이 발생했네요.
귀두포피염 증상
처음에 귀두가 빨갛게 붓었어요. 다행히 저희 아들은 귀두만 빨갛게 붓고 끝이 났어요. 염증이 계속되면 부종, 통증, 오줌을 누는 것을 힘들어 한다고 해요.
귀두포피염 치료방법
염증을 읽으킨 세균을 없애기 위해서 귀두 주변을 깨끗이 닦고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고 해요. 항진균 연고를 바르기도 해요.
심하지 않은 귀두포피염의 경우 병원에 가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주말이라 병원에 가기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았어요. 박트로반 연고가 나오네요.
집에 박트로반이 있는지 찾아보았어요. 다행히 집에 박트로반이 있었어요. 하루에 2번 면봉으로 빨개진 부위에 발라주었어요.
다행스럽게 뒷 날 다 나았어요. 정말 안 걸려보는 병이 없네요.
박트로반연고(무피로신)
[원료약품 및 그 분량] 1그램 중 무피로신(KP)....20mg
[성상] 이 약은 엷은 백색의 부드럽고 쉽게 퍼지는 연고로서 잘 퍼지지 않는 물질이 없고 눈에 띄는 오염의 흔적이 없어야 합니다.
[효능, 효과]
1. 유효균증 : 메치실린 내성균주를 포함한 황색 포도상구균(포도알균), 기타 포도상구군(포도알균), 연쇄상 구균과 같은 대부분의 피부감염증의 원인균
2. 적응증 : 농가진(고름딱지증), 모낭염, 종기증, 감염성 습진과 같은 세균성 피부감염증, 외상(상처) 및 화상에서의 세균성 피부 감염증
[용법, 용량]
1. 감염부의를 1일 2~3회 10일간 소량으로 바릅니다.
2. 필요한 경우 바른 부위를 드레싱하거나 밀봉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병원을 가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박트로반 연고만 바르고 나았답니다.
훌렁훌렁 벗기 대장이었던 5살 아들은 이제는 꼬박꼬박 팬티는 입고 지내고 있답니다. 또 한 번 더 아플까 봐 아들 또한 놀랐나 봅니다. 자신도 주의를 하네요.
작은 병이라도 아프지 않고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부모의 마음이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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