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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의 증상 - 전 날 1번 토하고 된 응가를 쌌고 밤 중에 열이 났다. 해열제를 먹으니 떨어졌다.

[첫 번째 병원 진주ㅅ소아과 1진료실 의사처방]

- 후루무실캡슐 [진해거담제&기침감기약] 객담(가래) 용해 작용이 잇어 객담의 배출을 쉽게 해 주는 약입니다.

- 가스모틴정 [위장운동조절 및 진경제] 소화관 평활근 운동을 촉진시키는 물질을 분비하게 하여 소화관 운동이 촉진되도록 하는 약입니다. 

- 시그니틴정 [H2 차단제] 위산분비 억제제,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식도 역류 질환 예방, 치료제

- 싱귤레어츄정 [류코트리엔조절제] 천식 예방 치료제, 알레르기반응 물질 억제, 양면이 볼록한 타원형의 씹어먹는 분홍색 정제

- 호쿠날린패취 [기관지확장제] 기관지 확장을 통한 호흡 증상 완화제, 모서리가 둥근 백색의 사각형 패취제

- 움카민시럽, 보령에바스텔내복약, 세픽스산, 비오플 250산, 맥시부펜시럽 등의 처방을 받았다.


  금요일 저녁 아들이 한 번 토하고 밤에 열이 38도가 넘었어요. 직장 회식을 다녀왔는데 남편이 아이가 토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밤 중에 열이 났어요. 직장 회식을 다녀온 워킹맘 엄마는 미안함이 앞서네요. 토요일 아침 일찍 40분을 운전해 병원에 왔어요. 

  9시 8번째로 진료를 받았어요. 원래 진료를 보는 선생님께서 휴진이라 다른 분께 받았어요. 의사선생님이 병명을 말하지 못하네요. 

  감기, 장염, 뇌수막염을 의심하시네요. 장염은 아닌 것 같다고 아이의 증세를 이야기하자 앞으로 그럴 수 있다고 하시네요. 그러시며 링거를 맞고 가라고 하시네요. 남편은 아이가 쌩쌩한데 무슨 링거냐며 맞지 않겠다고 했어요. 처방전을 보니 감기, 폐렴패치, 장염 관련약으로 주시네요. 폐렴도 아닌데 폐렴패치라니......

  뇌수막염에 초음파까지 이야기하셔서 불안함에 평소 2번째로 잘 가는 진주이재경소아청소년과에 다시 갔어요. 그 곳은 다 좋은데 수액을 맞는 것이 불편해서 2순위로 가는 곳이거든요. 

  또 예전에만 해도 ㅅ소아과가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날도 진료를 보았거든요. 워킹맘인 저에게 토요일 오후 진료와 일요일 진료하는 소아과는 필수였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ㅅ소아과도 토요일 오전 진료만 보네요. 진주에는 토요일 오후, 일요일 진료를 보는 소아과가 없네요.(2016년 7월 28일 현재)

  의사선생님은 실력이 있으신데 엑스레이를 찍을 수가 없어서 불편함에 많이 가지 않았거든요. 사실 첫째 딸아이가 자주 이용하는 곳이 이재경소아과예요. 약도 세게 안 사용하시고 아이의 병명을 잘 찾아서 진료를 해 주셔서 첫째 아이가 건강하게 병원 없이도 자랄 수 있었답니다. 육아 정보도 많이 들을 수 있었어요. 

  갔더니 편도염으로 열이 난 것이라고 하네요. 저렇게 활기찬데 무슨 뇌수막염이냐고 하시네요. 뇌수막염은 머리의 두통이 엄청나다고 설명을 해 주시네요. 그렇게 토요일 이재경소아과에서 약을 받아왔답니다.

[두 번째 병원 진주 이재경소아청소년과의원 의사처방]

- 뮤코론5%시럽 [가래제거약] 점액용해 작용을 통해 객담배출 곤란증상을 개선하는 약

- 트라몰정325밀리그람 [해열진통] 체온조절중추에 작용하여 열을 내리고, 통증을 해소하는 약

- 페니라민정 [알러지질환약] 알러지유발 물질의 작용을 차단하여 알러지 증상을 개선하는 약

- 뮤코스텐100밀리그람캅셀 점액용해 작용을 통해 객담배출 관란증상을 개선하는 약


  에고고. 2군데 병원 방문.

  시설보다 의사선생님 실력이 더 중요하네요. 두 약의 처방전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아이도 같은 아이이고 증상도 똑같이 말씀을 드렸는데 같은 약이 하나도 없네요. 

  허걱!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여름 편도가 부으면 열이 나네요. 아이가 에어컨 바람과 물놀이로 목이 부었나 봐요. 진주 이재경 소아과에서 받아온 약을 먹고 2일만에 열이 떨어졌고 항생제가 없는 부담이 없기에 4일 동안 꾸준하게 먹었답니다.  

 저희는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편도염으로 했네요. 5살 아들에 이어서 뒤늦게 초등학교 방학을 한 딸아이도 열이 나서 이재경소아청소년과에 갔더니 목에 염증이 생겼다고 하네요. 그래서 진료시간을 알아두고자 찍어서 왔답니다. 

  다음에 혹시 소아과에 갈 일이 있으면 점심시간과 하는 시간을 알아두려고요. 수요일 빼고 평일에는 6시 30분까지 하니 직장을 마치고도 아이를 데리고 갈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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