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잘하고 싶어서 매주 한 시간씩 요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요즘은 엄마 손맛을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엄마의 요리 솜씨가 좋지 않으면 아이들은 엄마 음식에 대한 기대가 없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리 수업에 50대가 넘으신 분들이 요리를 배우러 오신다고 합니다. 아이가 "엄마 음식이 최고로 맛있다"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사실 엄마가 요리를 잘하는 편이 아닌 듯 한데 항상 딸아이는 엄마가 해 주는 것이 최고로 맛있다고 합니다. 그 말에 힘입어 엄마가 해 주는 음식이 최고로 맛있기 위해 지친 몸을 이끌고 요리를 배우러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 요리 수업은 출장을 다녀온 후라 갈까 말까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쉬고 싶었는데 한 번 가지 않으면 다음 번에도 가기 싫을까 봐 요리수..
평강줌마 일상
2015. 9. 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