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미나리가 마트에 보이네요. 미나리는 알카리성 채소로 해열, 해독 작용이 있어서 몸의 독을 제거해주고, 아이들의 홍염, 폐렴, 독감 예방에 좋다고 해요. 지금 같은 간절기에 딱이네요. 아이들이 아파서 병원을 일주일에 한 번씩은 가거든요. 맵지 않게 국간장으로 만들어서 아이들을 먹여야겠어요. 또한 남편들의 간기능 향상을 도와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 좋다고 해요. 울 남편 술을 좋아해서 간이 좋지는 않을 듯 해요. 만성피로라며 누워있기를 좋아하는 워킹맘인 저에게도 필요하겠어요. 요리를 한 후에 남편과 아이들에게 생색을 내어야겠네요. 남편과 제가 미나리로 만든 요리를 좋아해서 당장 구입을 했어요. 어떻게 해 먹으면 잘 해먹었다고 소문이 날 지. 오늘은 미나리로 간단하게 해 먹기로 했어요. 재료가 별로 필요..
마트에 갔더니 두릅이 나와 있네요. 5개에 2,680원! 주부의 눈으로 가장 싼 것을 잡았어요.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계절마다 제철음식을 먹어주어야 하지요. 봄에만 먹을 수 있는 두릅!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으려고 구입을 했어요. 재료 : 두릅, 초장, 소금 약간 1. 두릅을 씻어주세요. 옆에 흙이 묻어있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2. 두릅 끝과 잎을 다듬어 주세요. 씻어도 없어지지 않는 흙을 칼로 제거했어요. 3. 물을 끓여주세요. 물을 끓일 때 미리 소금을 아주 조금 넣어주세요. 소금으로 녹색이 더 진하게 나와요. 팔팔 끓으면 두릅을 넣어주세요. 4. 두릅을 70초 즉 1분 10초 동안 데쳐주세요. 5. 두릅을 찬물을 씻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데친 후에 자르는 것이 영양소 파괴가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