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의령해돋이, 정암루 솥바위에서...

2017년 1월 1일 6시 30분. 자고 있는 남편을 깨웠습니다. "2017년 첫 해를 보러 가자." "5분만 더 자고..." 아침에 뜨는 해는 많이 보았다며 새해 첫날 해돋이에 관심이 없는 남편. 결혼 전에 새해 첫날은 매번 해를 보았는데 결혼 후에는 2016년 작년 처음으로 남편과 새해 해돋이를 보러 갔답니다. 해돋이를 보고 소원도 빌고 무료로 나누어주는 떡국도 먹었답니다. 그 뒤로 좋은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영향인지 올해도 보러 가자고 하니 따라나옵니다. 부리나케 달려서 의령 정암루에 도착을 했습니다. 안개가 있어서 해 뜨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을 듯 합니다. 올해는 AI로 의령정암루의 해맞이 행사가 실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2016년 해맞이보다 썰렁합니다. 그러나 새해를 맞이하여 해..

평강줌마 일상 2017. 1. 2. 19:55
의령여행 2016년 의령정암루 해맞이

2016년 1월 1일이 밝았습니다. 2016년은 저에게 참 의미가 있는 해입니다. 결혼을 하면서 주택마련통장, 주택마련펀드을 남편 명의로 만들었고, 그 통장들이 7년이 되어서 드디어 찾을 수 있게 되는 해입니다. 그 통장들을 만든 2009년 과연 2016년이 올까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의심이 무색하게 2016년이 왔습니다. 남편과 둘이었는데 이제는 착한 딸과 장난꾸러기 아들이 있는 결혼 8년차 주부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고대하던 2016년이었기에 새해 첫 날 의미있는 일을 해 보고 싶었습니다. "오빠, 2016년 1월 1일 해 보러 갈까?" "텔레비전을 보면 해 뜨는 영상을 아주 멋있게 찍어서 보여주는데 왜 가?" 무드가 전혀 없는 남편. 따뜻한 방에서 tv를 보면 되지. 왜 추운데 가느냐..

평강줌마 일상 2016. 1. 1. 11:21
이전 1 다음
이전 다음

티스토리툴바

운영자 : 평강줌마
제작 : 평강줌마
Copyrights © 2022 All Rights Reserved by 평강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