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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상추 모종, 1평의 미니 텃밭 소확행

또 하나의 힐링. 식물 키우기. 그 중에 하나로 텃밭을 가꾸는 것도 취미가 되었어요. 일에 지쳐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1평도 되지 않는 작은 텃밭에 가 있노라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져요. 역시 사람은 흙을 밟고 땀을 흘리는 수확의 기쁨을 누려야 해. 6월 14일 여름상추를 텃밭에 심었어요. 저는 종묘사에 가서 상추 모종을 사서 심었어요. 지난 주만 해도 상추 모종이 없었는데 선거일 종묘사에 가니 상추 모종이 나와 있네요. 청상추, 적상추로 3,000원치 모종을 샀어요. 3,000원어치로도 부자가 된 기분이네요. 어디서 이런 유기농 상추를 사먹겠는지. 벌써 기대에 부풀어 있어요. 농사 문외한이어서 봄상추, 여름상추, 가을상추가 있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6월 중순인 지금이 여름상추를 파종하면 좋은 시기인..

평강줌마의 텃밭 2018. 6. 19. 07:45
월동춘채 파종, 겨울초 심었어요.

겨울초무침이 맛있어서 월동춘채 겨울초씨를 심어보기로 했어요.- 심은 날짜 : 9월 28일 가을이 되니 주택의 텃밭이 비워 있네요. 무엇을 심을까? 싱크대에 저번에 살고 가셨던 분이 월동춘채(겨울초) 씨를 놓아두고 가셨네요. 월동춘채 씨를 그냥 두기 그래서 심기로 했어요. 순무유채인 월동춘채는 줄기가 길고 잎이 부드러워 김치 및 무침용으로 좋은 품종이라고 해요. 겨울초의 특성으로는 줄기가 길고 잎이 부드럽다고 해요. 남부지방에서는 가을에 파종하여 재배하다가 월동 중에 수확한다고 해요. 김치 및 무침나물로 부드럽고 맛이 좋아서 겨울철 및 봄철반찬으로 식욕을 돋군다고 해요. 겨울초 심는 시기는 10월경이라고 해요. 10월경에 파종하며 파종이 너무 늦으면 동해를 입게 되므로 적기에 피종을 해야 한다고 해요. 완..

평강줌마의 텃밭 2017. 10. 10. 07:00
숯불구이 파티, 시골주택에서 전원주택의 매력 느끼기

올 2월 빌라 4층에서 시골주택으로 이사를 왔어요. 6살 아들이 뛴다고 밑의 3층 집에서 항의가 들어왔어요. 9시면 자는 6살 아이인데... 2층 빌라에서 뛰는 소리가 위로 올라오는 것이었어요. 그 항의 후로 한 달 동안 6살 아들을 뛰지 못하게 주의를 시켰어요. 그러다 어릴 때 신나게 뛰게 해 주자며 시골주택으로 이사를 왔어요. 그랬더니 방에서 방까지 달리기를 하네요. 이런 아이를 층간소음 때문에 뛰지 말게 했다니. 시골주택으로 이사온 후로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어요. 마음대로 뛰어놀고 인심 좋은 주변의 할머니들께서 양파도 주시고 심지어 커피믹스까지 주시네요. 제가 좋아하는 텃밭에 고추, 상추, 방울토마토, 고구마까지 신나게 키울 수 있네요. 이번에는 시골주택에서 전원주택의 매력 느끼기로 숯불구이 파티를..

평강줌마 일상 2017. 8. 28. 07:00
텃밭에 찾아온 길고양이 가족, 어미고양이의 모정

"나 오늘 회식이야. 2만원 가지고 피자시켜 먹어." "밥 해 먹을거야." 피자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 자신이 회식을 한다고 피자를 시켜 먹으라고 하네요. 평소 같으면 피자를 시켜 먹을텐데... 아이들도 피자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아빠가 없는 날만 먹을 수 있는데... 요즘은 새로운 손님 때문에 계속 밥을 해 먹고 있답니다. 제가 밥을 해서 먹지 않으면 그 손님도 굶어야 하기 때문이예요. 저녁을 하기 위해 텃밭에 갔어요. 상추를 따서 쌈을 싸서 먹으려고요. 가뭄에 텃밭에 물을 주는 것이 일이였지만 텃밭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에 빠져 있어요. 텃밭에만 가면 스트레트가 모두 해소되네요. 정말 이러다가 밭을 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텃밭에서 키우고 있는 깻잎이예요. 조금 늦게 심고, 척박한 빌라공터..

평강줌마 일상 2015. 6. 20. 07:39
한 평 빌라공터 텃밭 곰취모종, 깻잎모종 심기 없는 게 없어.

작년 여름 곰취를 데쳐 먹으니 너무 맛있던 기억이 났어요. 곰취는 어떻게 키울 수 없을까? 3일, 8일은 장날이예요. 장날 생선을 사러 갔다가 "곰취 모종이 없을까? 천 원어치만 사서 키울까?"라고 남편에게 물었어요. 남편 또한 제가 좋아한다는 것을 아니 한 번 해 보라고 하네요. 텃밭을 가꾸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네요. 아무 생각없이 녹색을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네요.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은 좋고 수확을 할 때는 보람이 넘치더라고요. 요즘 상추,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블루베리를 키우는 재미에 빠져 있어요. 식물을 키우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어요. 모종을 파는 곳 두 군데를 갔어요. 두 군데 모두 곰취는 없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모종을 파는 곳에 갔어요. 곰취가 있다고 하네요. 앗싸! 곰취 모종이예요...

평강줌마의 텃밭 2015. 5. 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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