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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초무침이 맛있어서 월동춘채 겨울초씨를  심어보기로 했어요.
- 심은 날짜 : 9월 28일
  가을이 되니 주택의 텃밭이 비워 있네요.
  무엇을 심을까?
  싱크대에 저번에 살고 가셨던 분이 월동춘채(겨울초) 씨를 놓아두고 가셨네요. 월동춘채 씨를 그냥 두기 그래서 심기로 했어요.
  순무유채인 월동춘채는 줄기가 길고 잎이 부드러워 김치 및 무침용으로 좋은 품종이라고 해요.
  겨울초의 특성으로는 줄기가 길고 잎이 부드럽다고 해요. 남부지방에서는 가을에 파종하여 재배하다가 월동 중에 수확한다고 해요. 김치 및 무침나물로 부드럽고 맛이 좋아서 겨울철 및 봄철반찬으로 식욕을 돋군다고 해요.
  겨울초 심는 시기는 10월경이라고 해요. 10월경에 파종하며 파종이 너무 늦으면 동해를 입게 되므로 적기에 피종을 해야 한다고 해요.
  완숙 퇴비나 비료를 많이 사용하라고 하는데 비료가 없어서 이 부분은 생략을 했어요.
  겨울초 씨는 어떻게 생겼을까?
  심기 전에 궁금해서 살펴보았어요. 작고 동글동글한 에메랄드색의 씨앗이네요.
  겨울초 씨앗이 예뻐서 다시 보게 되네요.
  너무 많은 양이네요.
  내년을 위해서 남겨놓을까 하다가 씨앗도 유통기한이 있으니깐 그냥 다 푸리기로 했어요. 너무 많이 자라면 솎아내기 하면서요.
  열심히 뿌렸어요. 씨앗의 양이 많네요. 다 나면 좋겠다.^^ 초보농부가 바램은 엄청 크네요.
  물주기. 물조리개도 다이소에서 샀어요.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시원하게 나오는 물줄기에 속이 다 시원하네요.
  물까지 뿌리니 더 흐뭇하네요.
  작은 힐링으로 하는 식물 기르기.
  작은 텃밭에 심은 겨울초가 쑥쑥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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