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으로 남기는 내 블로그. 남편만 알고 시가 쪽은 내가 블로그를 취미로 하고 있다는 것을 몰라요. 암튼 이런 블로그에 오랜만에 시어머니 이야기를 적으려고 해요. 저도 대나무밭이 필요하네요. 어렴풋이 블로그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블로그 주소는 알려주지 않았어요. 첫째, 나만의 공간으로 때로는 시댁의 험담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둘째, 시댁 식구들이 들어와서 내가 외식하러 간 것, 물건을 산 것 등 사생활을 알고 간섭을 하는 것이 싫어요.(내가 카톡의 프로필 사진을 안 바꾸는 이유) ^^ 시어머니는 홀어머니. 남편이 초등학교 2학년 때 시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들 둘을 혼자 키우셨어요. 친정엄마는 남편만 보고 괜찮다고 결혼을 찬성하셨고, 친정아빠는 상견례 때 시어머니를 보고 실망하셨고, 친정오빠는 남편이..
평강줌마 일상
2019. 9. 15.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