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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돈으로 결로방지벽지를 사서 곰팡이와 결로를 제거하기를 시도했답니다. 접착식 단열벽지를 바르며 남편과 셀프도배를 했답니다.
단열벽지를 산 지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도배를 합니다. 새해도 되었으니 남편이 오늘은 꼭 셀프도배를 하자고 합니다.
두 번째로 시도하는 단열벽지 셀프도배랍니다.

결로의 탓인가요?
거실 벽지 위에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허걱! 이 놈의 곰팡이.
집을 어떻게 지은 건지. 단열재를 넣지 않고 집을 지었나 봅니다. 그래서 벽지가 젖는 듯 합니다.
감기에 약한 아이들이 있다 보니 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벽지가 타격을 받습니다.
결국 결로방지 벽지곰팡이제거 접착식단열벽지로 셀프도배를 했습니다. 넉넉하게 단열벽지를 6만원치 샀습니다.
6만원치 샀더니 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40평 거실과 안방을 모두 바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저희 집 벽지 모습이랍니다. 아이, 부끄러워. 결로로 인한 곰팡이.
바쁘다는 이유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건 아니잖아.
남편도 쉬는 날이라 함께 셀프도배를 하기로 했답니다. 남편도 조금은 한가로워졌나 보구나. 바쁠 때는 전혀 이야기도 하지 않더니.

이제 보기 싫은 결로, 곰팡이 안녕...

결로벽지를 남편과 함께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셀프도배를 할 때는 2명이 하는 것이 아주 편하답니다. 함께 맞추어서 하는 것이 혼자 하는 것보다 정말 편합니다.

셀프 도배를 하다보면 힘든 것이 바로 스위치가 있는 부분이랍니다. 이런 부분은 살짝 붙인 다음 칼로 네모랗게 파주면 된답니다.
초보자인 남편과 제가 했는데 깔끔하게 되어서 스스로 감탄을 했답니다. 우리에게 이런 손재주가 있었다니.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단열벽지를 바른 것이 괜찮냐고 말입니다. 위 사진은 올초에 바른 단열벽지의 모습이랍니다. 처음 바른 모습과 다른 점이 없답니다. 단열벽지를 바른 부분은 결로가 해결되었답니다.
저번 포스팅 모습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로방지 벽지곰팡이제거 접착식단열벽지 셀프도배] 
1월 1일 셀프로 멋지게 도배를 해 보았습니다. 깔끔하고 깨끗해진 벽지를 보고 딸아이가 "새 집 같다"며 좋아합니다.
이 집에서 6년 정도는 더 살아야 합니다. 현재까지 4년을 살다보니 새 집에 도배가 필요한 시기가 된 듯 합니다.
다음에도 셀프도배에 도전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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