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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의 사람들에게는 아마 저마다 오락실이라는 문화(?)공간에 대한 추억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오락실에서 양치는 형들에게 돈을 빼앗기거나 엄마 몰래 다니다가 엄마에게 걸려서 훈훈한 교육을(!) 받은 경험들. 그래도 그 당시에는 오락실 만큼 재미있는 것이 없더군요.
스트리트파이터가 오락실을 휩쓸고 3D 격투게임이 등장하면서 게임은 점점 매니악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장르가 있죠. 바로 슈팅게임입니다.
오락실에서 동전따먹기의 대왕 바로 스트라이크 1942시리즈 입니다.
오늘은 그 출발은 연 1편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가장 많이 했던 p-38 2차세계대전에서 일본군의 치를 떨게한 그 전투기. 게임에서도 성능은 상당히 좋습니다. 유도무기를 탑재!
일본 비행기 제로. 역시 일본게임 아니랄까봐 언제나 자신들을 미화하며 게임에서 정의의 편에 서서 싸운다 뭐 그런식으로 등장을 시키네요.
게임 화면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모으기, 그냥 냅다 갈기기. 그러나 모으기 기술이 있어 약간 전략적으로 슛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그런 게임이기도 합니다.
슈퍼 봄브를 활용하여 위기를 벗어날 수 있으며
(크흑 폭탄을 아끼려다 죽으면 정말 아깝죠)
군함이 변신하기 까지 하며(흐흐. 이 정도는 약과죠)
온갖 외계인들이 독일군과 손을 잡고 세계를 정복한다. 그것을 막는 주인공이다.
왜? 일본은 빼는지 모르겠지만서도.
후반부로 갈수록 탄막도 장난이 아니고 원코인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대단해 보이네요.
저는 2000원정도는 써야 겨우 일화차 클리어 하는데 ㅋㅋ
점점 아스트랄해져 갑니다. 완전 과학적 상식을 무시하고. 하긴 게임에서 과학을 이야기하는 제가 이상한 것이지만요.
해괴한 보스 등장에
이건 또 뭐요. 스샷 찍다 죽었네요. 중간보스가 불상도 아니고
전갈까지
이젠 게냐.... 무슨 갑각류가 보스들로 알차게 구성이 되어 있네요. 키토산이 넘치겠어
진지하게 밀리로 가다가 마지막이 약간 이상하네요.
대미가 이상해서 그렇지 슛팅으로서는 정말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모으기, 슈퍼봄버, 다양한 보스전, 그리고 AI, 난이도, 벨런스 모두 잘 잡은 슈팅게임입니다. 2편에 가면서 더 다양한 기술이 등장하며 더욱 재미를 가한 작품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꼭 한번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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