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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갑과 함께하는 마리아쿠아 블루 다이아 구피 구입 후기예요.

물고기 박사가 되겠다는 아들 때문에 2019년 3월 구피를 샀어요.

구피는 성격이 사납지 않고 온순한 편이고, 알을 낳지 않고 새끼를 낳아 번식하는 난태성 열대어로 번식과 사육이 용이해 인기가 많은 어종이라고 해요.

 

8마리를 키우다가 치어도 한 번 보고 좋았는데. 지인에게 4마리 정도 분양도 했는데.

현재는 2마리만 남았네요. 썰렁한 어항을 보기 그래서 디시 5마리 정도 사서 키우기로 했어요.

아들이 좋아해서 시작을 했는데 어느덧 제 일이 되고, 하나의 취미가 되었어요.

아직은 구피 키우기 완전 초보네요. 잘 키우고 쉽은데 자꾸 하늘나라로 가게 하니깐요.

남편은 제가 구피를 주문한 것을 몰라요. 아마 택배가 와서 구피가 늘어난 것을 보면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어요.^^

이번에 산 구피는 블루 다이아 구피라고 해요.

지느러미와 꼬리의 색깔이 너무 예쁘네요. 아마 사진이 더 예쁜 것이겠지요.

블루다이아구피는 고정구피로 2.5~3cm라고 해요. 짙은 파란 꼬리지느러미가 멋진 구피라고 해요. 조명을 받으면 몸에도 은은하게 파란 빛이 감돌아서 더 고급스럽고 신비한 느낌이 난다고 해요.

구피를 사려면 마트에 가서 사야 하는 줄 알았는데 인터넷으로 구피를 팔고 집까지 배송을 해 준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네요.

1월 28일 주문을 하였어요. 도착은 1월 31일이라고 하네요.

암컷 3마리, 수컷 2마리이네요. 구피를 키울 때는 암컷의 숫자가 많아야 한다고 해요.

 구피 가격은 만원인데. 배송료는 4,000원이네요. 아이스박스에 핫팩까지 붙이고 오다 보니 배송료가 좀 되는 편이예요.

 2마리 구피가 즐겁게 놀고 있어요.
암컷 2마리이다 보니 수컷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막구피로 비만 구피 뚱이와 날씬 구피 나리가 있어요. 아이들이 고심해서 지은 이름이네요.

처음부터 키우던 구피이기 때문에 애착을 가지며 키우고 있어요.
심심하지 않게 친구를 더 키우도록 할게.

쿠팡에서 주문한 블루 다이아 구피가 아이스박스에 포장이 되어서 도착을 했어요.

아이스박스에 취급주의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살아있는 생물이 들어있어요.'

아이스박스 안에 핫팩이 붙어있어요. 겨울에는 춥다보니 구피 배송에 핫팩이 필수이네요.
이렇게 세심하게 해서 구피가 배송이 된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구피가 흔들리지 않게 신문지로 둘러싸여 있고, 핫팩이 하나 더 있어요.
밤 10시에 택배를 받았는데 아직도 핫팩이 따뜻하네요.

신문지를 걷어내니 뽁뽁이로 한 번 더 감싸져 있네요.

뽁뽁이를 걷어내니 블루다이아구피가 보이네요.
넓은 꼬리가 너무 신기하네요.

블루다이아구피로 수컷 2마리, 암컷 5마리이네요. 수컷 구피가 너무 예뻐서 자꾸만 눈이 가네요.

아이들도 블루다이아구피가 신기한지 계속 보네요.

블루다이아구피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존의 물에 반 이상 넣어서 쉽게 물에 적응할 수 있도록 했어요.

블루다이아구피를 물에 넣자마자 너무 열심히 헤엄을 치네요. 엄청 빠르게 움직여서 놀랐어요. 어제, 오늘 택배로 배송이 되어서 힘든 점도 있고, 낯선 환경에 아직은 적응이 되어야 할 것이니깐요.

아마 내일이 되면 진정이 되겠지요.

 블루다이아구피는 수컷이 너무 예뻐서 계속 보게 만드네요. 빨리 치어를 만나서 주변 지인들에게 분양을 해주고 싶네요.

인터넷으로 구피를 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네요. 하지만 구피를 살 때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끝까지 책임을 질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봐요.

 
구피야, 좋은 인연으로 잘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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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구피 출산, 구피 치어를 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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