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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갑과 함께하는 마이카츠 영남대학병원점 일본식 돈까스 솔직 후기에요.

  영남대학병원에 갈 일이 있었어요. 점심 때가 되어서 영남대학병원 근처에서 먹기로 했어요.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마이카츠에요. 영남대학병원 주변 식당보다 깨끗해 보여서 들어가게 되었어요.
  영남대학교 대학병원 근처 식당 중 마이카츠는 조금 젊은 느낌이네요. 어린 아이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도 대학교 근처이다 보니 저렴한 편이네요.

- 마이카츠영대병원점

- 주소: 대구 남구 명덕시장길 66-2(대명동)
- 전화번호: 063-653-9005
  마이카츠는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오후 9시에 문을 닫네요.
  마이카츠 내부는 혼밥을 즐겨도 무난하게 주방을 마주보는 1인용 식탁과 2인,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네요.

  생각보다 포장이나 배달을 하시는 분이 많네요. 그래서 주문을 하고 난 후에 25분 정도 지나야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네요.
  4인용 테이블에 앉았어요. 물은 셀프이고 음식이 나오면 받으러 가야 하네요.
  다 먹은 후에 그릇도 직접 반납을 해야 하네요.
  마이카츠 영남대학병원점 가격은 비싸지 않아요. 역시 대학가의 음식점 가격을 실감할 수 있네요.

  가장 저렴한 메뉴는 마이카츠로 3,500원 돈까스이네요. 착한 가격이라서 조금 놀랐어요.

  선불이라 히야시소바, 모둠돈부리, 돈코츠라멘을 결제하고 자리에 앉았어요.

  우리가 주문한 첫 번째 음식은 4,500원짜리 히야시소바에요. 시원한 냉모빌을 즐기는 남편이 주문을 했어요.
  냉모빌은 역시 여름에 먹어야 해.
  겨울이여서 그런지 슬러시육수가 아니네요.
  7살 아들이 너무 맛있게 먹은 히야시소바에요. 단, 먹은 후에 조금 짰는지 물을 많이 먹었네요.
  그래도 소바 먹방을 한 아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오늘 주문한 음식 중에 그나마 소바는 괜찮았어요.

  5,500원인 돈코츠라멘이에요.
  돈코츠라멘은 돼지 사골 육수에 차슈와 숙주를 얹은 일본라멘이라고 해요.
  일본라멘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주문을 해 보았어요. 부푼 기대감을 안고.

  앗!
  저희는 일본라멘과 맞지 않나 봐요. 아이들도 저희도 많이 먹지 않았어요. 저희 입맛과는 맞는 맛집은 아니었어요.
  남편이 돈이 아까워서 먹는다고 하는데 다 먹지 않네요. 역시 우리는 한국식 매운 라면을 좋아하나 봐요.
  가장 비쌌던 10,000원짜리 모둠돈부리.
  새우튀김이 2개 있다고 해서 새우튀김을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해서 주문을 했어요.

  일본 음식에 무지해서 돈부리가 무슨 음식인 줄 몰랐는데...... 일본식 덮밥이었네요.

  처음으로 돈부리를 먹어보았어요. 일본식 덮밥인 돈부리가 색다르게 맛있었어요. 돈부리 안에 있는 돈까스가 부드러웠어요. 새우튀김 두 개는 딸아이 몫이네요.
  딸아이와 함께 모둠돈부리를 나누어 먹었어요. 그나마 모둠돈부리는 맛있었어요.
  하지만 다음에는 돈부리보다는 돈까스를 시켜 먹을 듯 해요.
  4명이서 3가지 메뉴를 먹었는데 라멘은 반 정도 남겼네요. 얼큰한 라면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이네요.
  일본라멘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졌어요.
  마이카츠에서 21,000원 외식비를 사용했네요. 4인 가족이 간 것으로 보통의 가격이네요.

[마이카츠영대병원점 좋은 점]
1. 가격이 싼 메뉴가 많다.
2. 가게가 깨끗하다.

[마이카츠영대병원점 아쉬운 점]
1.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음식에 호불호가 있다.
2. 4인용 테이블 좌석이 좁다.

  색다른 느낌으로 가 본 마이카츠영대병원점. 다음에 혹 간다면 가장 무난한 돈까스를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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