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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 밥을 할 때 흰쌀로 하지 않는 편이예요. 콩밥, 흑미밥, 현미밥, 보리밥 등 다양하게 밥을 해 주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특히 저는 밥힘으로 살기 때문에 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답니다. 아침에도 귀찮지만 밥을 꼭 먹어야 하는 아줌마랍니다.
그러다보니 아침을 10년간 먹지 않았던 남편이 저와 살게 되면서 아침을 꼭 먹어야 힘이 나는 아저씨로 바뀌게 되었답니다.
밥힘으로 사는 저이기에 밥에 다른 잡곡을 넣어먹는 것을 참 좋아한답니다. 오늘 흰 쌀에 넣은 것은 천기누설에 방송된 적이 있는 발아황금찰보리입니다.
발아황금찰보리는 우체국 택배로 안전하게 배송이 되었습니다.
택배 상자를 여니 정원 발아황금찰보리가 있습니다. 발아황금찰보리는 원산지는 보성이고 가공자는 정원산업입니다.
MBN 천기누설에 방송이 된 발아황금찰보리를 직접 밥으로 해 먹게 되니 좋습니다. 보리밥의 맛을 알아가고 있는 요즘이기 때문입니다.
발아찰보리의 특징은 특허기술로 발아가공한 현미찰보리로 발아곡물이라 식이섬유를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며 껄끄럽지 않고 톡톡 터지는 식감에 불릴 필요가 없으며 황금색 밥이 된다는 점입니다.
황금색으로 밥이 된다는 것이 너무 신기해서 밥을 짓고 났을 때의 모습이 궁금해졌습니다.
포장일은 보니 2015년 10월 28일로 한 달도 되지 않았습니다.
보리에 기능성과 관능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발아보리의 가공방법으로 발명특허를 받았다고 합니다.
보리의 색깔이 노란색을 띕니다. 여태까지 먹던 보리의 색깔과는 다릅니다.
발아황금찰보리의 효능
- 발아보리는 식이섬유 및 다양한 종류의 효소가 증가되며, 아미노산의 일종이며 신경전달물질인 GABA 성분이 5배 이상 증가됩니다.(한국식품과학회지 2012 Feb;44(1):41-47)
- 발아과정에서 보리 껍질이 연화되고 부드러워져, 미리 물에 불릴 필요가 없습니다.
- 쌀과 함께 밥을 지으시면 황금색을 띠며, 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입니다.
- 황금보리의 싹은 발아, 건조과정에서 떨어져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일요일 아침인 오늘은 발아찰보리로 밥을 지어보기로 했습니다.
맛있게 드시는 방법
- 미리 물에 불릴 필요없이 쌀과 함께 가볍게 씻은 후, 밥물의 양은 흰쌀밥 보다 조금더 늘립니다.
- 황금보리와 쌀의 혼합비율은 1:4가 적당하며, 기호에 따라 보리의 비율을 점차 늘려가셔도 좋습니다.
미리 불릴 필요가 없어서 참 좋습니다. 저는 보리밥을 할 때는 조금 빨리 일어나서 불려놓기 때문에 아침에 보리밥을 먹을 경우는 1시간 정도 빨리 일어난답니다.
발아황금찰보리밥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밥에서 황금색이 보입니다.
밥공기에 담으니 더욱더 황금색이 두드러집니다. 딸아이는 처음보는 밥의 색깔에 신기해하였습니다.
황금색이 입맛을 자극합니다.
다시마에 맛있게 쌈을 싸 먹기도 하고,
김치찌개에 김치를 올려서 먹기도 하며
멍게젓갈을 올려 먹으며 맛있게 먹었답니다. 요즘 멍게젓갈의 매력에 빠져있답니다. 멍게젓갈 가격만 비싸지 않으면 더 많이 사 먹을텐데....
성격이 조금 급한 남편은 밥도 빨리 먹습니다. 제발 천천히 먹으라고 이야기를 해도 빠르게 먹습니다. 그런데 발아황금찰보리를 먹으니 발아황금찰보리가 입 안에서 있어서 더 오래 씹어야 한다며 투덜거립니다. 오래 씹는 것이 몸에도 좋고 다이어트가 된다고 해도 성격은 고치기 어려운가 봅니다.
천천히 먹는 저도 흰쌀밥 사이에서 발아황금찰보리가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아서 더 천천히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딸아이와 먹방 아들 녀석은 색깔이 재미있다며 맛있게 한 그릇을 뚝딱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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