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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연휴 사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무엇을 하며 보낼까 하다가 남편이 회를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 우리가 좋아하는 사천으로 가는거야.

 신나게 달려서 도착한 사천. 

 저에게는 삼천포로 더 익숙한 곳이랍니다. 

 바다만 보면 힘이 솟는 저입니다.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도 바다 가까이에 살고 싶은 저입니다.

  이번에도 바다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그렇게 우리 가족은 모두 서서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 남편은 바다에 헤엄치는 물고기를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기 바빴답니다.

 매번 삼천포활어회센터만 갔습니다. 

  이번에는 네비에 제가 '사천어시장'을 찍었는데 '사천어시장'으로 검색을 하니 '사천포용궁수산시장'이 나왔습니다.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잘못 검색을 한 지도 모르고...... 네비가 시키는 대로 따라갔습니다.

  그렇게 도착을 한 사천용궁수산시장.

  삼천포활어회센터는 정말 많이 왔는데 그 옆에 바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이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은 점포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회, 건어물, 해산물까지. 바다에서 나는 것은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많았답니다. 바다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구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리비도  한 바구니에 3만원합니다. 

 싱싱한 가리비에 눈길이 갑니다.

 돌멍게, 멍게, 바지락도....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은 싱싱한 해산물이 참 많았습니다. 

 힘센 하모도 보입니다. 

 쥐치도 횟감으로는 참 맛이 있습니다. 쥐치는 1kg에 25,000원이라고 합니다.

  양식광어는 한 마리에 2만원.

  4만원에 2마리를 회 떠서 왔습니다. 

 회를 뜨는 모습 중 한 장면이랍니다. 광어의 껍질을 벗기는 것이랍니다. 너무 신기해서 찰칵 찍었습니다. 

 4만원치의 광어회.

 회포장을 해서 집에 가져왔습니다. 삼천포는 깔끔하게 아이스박스에 회를 포장해 준답니다. 얼음이 담겨 있으며 회, 초장, 와사비를 포장해준답니다. 

 삼천포 회포장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멍게도 만 원어치 사 왔습니다. 멍게 철은 아니지만 멍게를 좋아하다 보니 멍게도 사 오게 됩니다.


  가족끼리 바다를 보자며 다녀온 사천여행.

  삼천포 용궁수산시장도 살펴보고 삼천포활어회센터에서 싱싱한 회도 사왔답니다. 다음에도 신선한 회를 포장해 오자며 맛있고 신선한 회를 먹으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한 가지 일이 해결되었으니 이제는 좀 더 여유를 가지며 보내야겠습니다.

삼천포 바다에 가 보신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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