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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을 오랜만에 가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여권의 기간이 만료되어서 다시 발급을 받게 되었어요. 

  급하게 발급을 받아서 여권이 언제 나올지 약간은 걱정이 앞섰답니다. 

  그런데 여권은 3일만에 발급되어서 나왔답니다. 여권을 발급 받기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기록해 봅니다. 이번 해외여행으로 해외여행에 관한 포스팅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기 위해서 여권이 필요하다는 문자가 왔어요. 

  여권 기한이 끝났는데...... 

  신혼여행으로 해외여행을 가고 처음으로 해외로 나가게 되었답니다. 정말 꿈에 꾸던 해외여행이랍니다. 남편에게 저는 "모든 것을 버리고 해외에 간다."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였어요.

  여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권사진을 찍어야 하네요. 퇴근 후 급하게 사진관에 갔답니다. 여권 사진의 경우에는 조금 까다롭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편하게 사진관에서 여권사진을 찍자는 마음을 가졌답니다.

  여권사진가격은 저는 12,000원 내었어요. 요즘은 전자여권이어서 여권사진이 1장이 필요한데 여권사진을 1장으로 찍어주는 사진관은 없네요.

  처음에 옷을 입고 갔는데 후드점퍼는 안 된다고 하네요. 후드점퍼를 벗고 찍으려고 하니 하얀 옷은 안 된다고 하네요. 이런... 결국 집에 가서 옷을 바꾸어입고 왔답니다. 

 여권 사진 규정을 까다롭네요. 저의 경우 앞머리가 있는데 앞머리가 눈썹을 가리면 안 된다고 해서 앞머리를 약간 까고 찍었답니다. 

  귀도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귀 뒤에 휴지를 대고 귀가 잘 보이게 하고 찍었답니다.


 그래서 여권사진 규정에 대해서 외교부 여권사진 홈페이지(http://www.passport.go.kr/issue/photo.php)에 들어가서 공부를 해 보았답니다.


 여권사진 규격

  - 가로 3.5cm, 세로 4.5cm인 6개월 이내 촬영한 천연색 상반신 정면 탈모사진으로 머리의 길이(정수리부터 턱까지)가 3.2~3.6cm이어야 합니다. 

  - 바탕색은 흰색이어야 합니다. 

 여권사진 품질

  - 복사한 사진, 포토샵 등으로 수정된 사진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사진이 접히거나 손상되지 않아야 하며, 표면이 균일하지 않거나 저품질의 인화지를 사용하여서는 안 됩니다. 

 여권사진 얼굴 비율

  - 사진 크기 : 3.5cm(가로) x 4.5cm(세로) 

  - 머리 길이(정수리부터 턱까지): 3.2~3.6cm(세로) 

 여권사진 얼굴방향

  - 얼굴은 정면을 응시하여야 합니다. 

  - 얼굴이 한쪽으로 기울어져서는 안 됩니다. 

 여권사진 어깨선

  - 상반신은 어깨까지만 나와야 합니다. 

  - 어깨선이 수평이 되어야 합니다. 

 여권사진 안경

 - 안경 착용사진은 일상생활 시 항상 착용하는 신청자에게만 허용됩니다. 

  - 색안경을 착용하여서는 안 됩니다. 

  - 뿔테안경 착용은 위·변장으로 오인 받아 출입국 시 불편이 초래될 소지가 크므로 가급적 지양합니다. 

  - 안경렌즈에 조명이 반사되거나 착용한 안경테가 눈을 가려서는 안 됩니다. 

 여권사진 머리모양과 액세서리

- 두 귀가 노출되어 얼굴 윤곽이 뚜렷이 드러나야 합니다. 단, 선천적으로 정면에서 - 귀가 보이지 않는 경우 귀가 노출 되지 않아도 되나, 머리카락으로 귀를 가려서는 안 됩니다. 

- 가발은 일상생활 시 항상 착용하는 신청자에게만 허용됩니다. 

- 모자나 머플러를 착용하여서는 안 됩니다. 

- 종교적·의학적 사유로 인해 머리덮개를 착용하는 것은 허용되나 얼굴 전체(이마부터 턱까지)를 노출해야 합니다. 

 - 액세서리 착용은 가급적 지양하되, 착용하는 경우 액세서리에 조명이 반사되지 않아야 합니다. 

 - 앞머리로 눈썹과 눈을 가려서는 안 되며, 옆머리로 귀를 가려서는 안 됩니다. 

(이미지출저 : 외교부홈페이지 여권안내홈페이지)


 사진관에서 여권사진을 찍어서 제가 많이 알 필요는 없었네요. 사진관 아저씨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셨거든요. 그래서 시키는 대로 했어요. 돈은 비싸지만 신경을 써지 않아도 되니 편한 점은 있답니다.^^

  30분 뒤에 여권사진이 나왔어요. 

  급하게 사진을 들고 군청 민원실로 갔어요. 여권발급신청서를 적었어요. 여권발급신청서를 적는 시간은 5분도 걸리지 않는답니다.

  전자여권을 만들 때드는 가격이랍니다. 

종류 

유효기간(년) 

매 

 가격(원)

 비고

 단수

(일회용)

 1

12

20,000원

 

복수 

 학생

24

42,000원

 3,000원 차이

(차후에 매수 추가시 

수수료 5,000원)

48

45,000원

 성인

10 

24

50,000원

3,000원 차이

(차후에 매수 추가시

수수료 5,000원) 

48

53,000원

  저는 10년짜리로 48매를 만드려고 했더니 군청직원께서 해외여행이 잦은 경우가 아니면 굳이 48매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수수료가 3천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군청 직원의 말을 듣기로 했어요.

  사실 아이들이 있는 제가 해외여행을 이만큼 많이 갈 수 있을지 의심이 들었거든요.

  월요일 오후 5시 30분에 여권을 만들었어요. 여권을 만들고 언제 여권이 나오는지 물어보니 목요일날 나온다고 하시네요. 목요일이면 조금 늦은 감은 있는데......

  빨리 나오면 군청에서 문자를 보내준다고 하네요.

  수요일 오전 군청에서 문자가 왔어요. 여권이 도착했으니 여권 접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오라고 말이예요. 

  수요일 기분좋게 여권을 받아왔어요. 하루 빨리 나오니 좋네요.^^

 여권을 받고 안에 사인도 했네요. 그리고 해외여행 대표에게 여권사진을 찍어서 보냈어요. 비행기 티켓을 받을 수 있겠네요.


 여권사용 안내

1. 여권 서명란 서명 

  - 여권 수령 즉시 3페이지의 서명란에 서명하세요

  - 가능한 신용카드, 출입국 관련서류 등의 서명과 일치하게 서명하세요

  - 영유아의 경우 보호자가 아이의 이름을 쓴 다음 그 옆에 자신의 서명을 하세요.


2. 여행경보 신호등 제도

  해외여행을 하는 우리 국민을 위해 세계 각 국가와 지역의 위험수준을 색상별로 구분하고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제도입니다.

  - 남색경보(여행주의) : 해외체류자 신변안전유의

  - 황색경보(여행자제) : 해외체류자 신변안전 특별유의 / 해외여행예정자 여행필요성 신중 검토

  - 적색경보(철수권고) : 해외체류자 긴급용무가 아닌한 귀국 / 해외여행예정자 가급적 여행취소, 연기

  - 흑색경보(여행금지) : 해외체류자 즉시 대피, 철수 / 해외여행예정자 여행금지

  - 특별여행주의보(특별여행경보 1단계) : 해당 국가 전체 또는 일부 지역에 적색경보(철수권고)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 특별여행경보(특별여행경보 2단계) : 기존의 여행경보단계와는 관계없이 해당국가 전체 또는 일부 지역에 '즉시대피'에 해당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전자여권 취급시 주의사항

  - 전자여권에는 표지 하단부에 전자여권 국제표준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 전자여권 뒤 표지에는 민감한 전자칩과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으니 취급시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칩이 정상적으로 판독이 되는 경우라도 외관 훼손이 심할 경우 위조, 변조 여권으로 의심받을 수 있으므로 재발급을 권고합니다.


 여권 분실시 대처 요령

  - 여권을 분실할 경우, 즉시 국내 여권사무대행기관 도는 재외공관에 분실신고를 하세요. 분실신과한 여권은 무효화되며, 다시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 여권을 자주 분실하시면 유효기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여권분실에 대비하여, 해외여권 시 여권 사본을 지참하시면 신규 여권 발급에 도움이 됩니다.

  * 일부 국가는 여권의 유효기간이 일정기간(1~6개월)이상 남아 있어야 입국을 허용하오니 여권의 유효기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전자여권허가(ESTA)안내

  - 전자여권을 소지한 우리 국민은 인터넷 여행 허가만으로 비자 없이 미국을 관광 또는 사업 목적으로 단기(90일 이내) 방문할 수 있습니다.

  - 미국 전자여행 허가 신청 홈페이지 :  http://esta.cbp.dhs.gov/esta/

  - 비자면제프로그램 안내 : www.vwpkorea.go.kr

  - 허가승인서를 출력하여 미국 입국시 지참하세요.

  - ESTA는 승인 후 2년간 유효합니다.


 해외여행을 가는 첫 번째 준비인 여권.

  해외여행의 첫 단추를 끼었답니다. 이번 주말에는 해외여행지에 대해서 공부를 한 번 해 보아야겠네요.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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