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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6월15일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주식상한 30%가 시행되는 날이 바로 2015년 6월 15일이기 때문입니다. 코스닥 주식, 주식예탁증서(DR),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수익증권의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됩니다. 다만 코넥스 시장은 15%로 그대로 유지한다고 합니다. 파생시장상품은 상품별로 10~30%인 가격제한폭이 3단계에 걸쳐 8~60%로 확대된다고 합니다.

이 때부터 하루의 변동폭이 최대 60%까지 될 수도 있습니다. 주식 상하한가 폭은 플러스와 마이너스 15%로 하루 최대 변동폭이 30%였습니다. 하한가에 사서 상한가에 판다면 이익은 60%로 엄청날 것입니다. 반대로 상한가에 사서 하한가에 팔게 된다면 -60% 바로 쪽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변화에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주식은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전제하에 안전하게 시작을 해야 합니다.
주식상한 30%가 시행이 되기에 지금부터 안정적인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변동폭이 높아졌다는 것은 주식 수익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수도 있고, 손해를 더 많이 볼 수도 있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가짜 백수오 때문에 내춸엔도텍 주가의 영향으로 코스닥 시장이 엉망이 된 지 얼마 전 일입니다. 생각도 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을 한다면 -60%까지 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은 주식 가격제한폭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8년 주식상하한가 제한을 15프로로 정했습니다(이 때 12%에서 15%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17년만인 2015년 6월 15일 30프로로 변동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대형주들은 별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중소형주의 주가는 요동을 칠 것이라 봅니다. 개미투자자로 주식상하한가 30%로 주식이 미래에 대한 투자가 아니라 투기가 될까 봐 겁이 납니다. 이제는 한 두 주씩 테마주나 작전주를 사기도 했는데 조금 더 생각해보고 매수를 해야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주식 가격제한폭에 대해서 안정이 될 것이라 봅니다.
  주식 상하한가 3프로로 단일 가격을 기준으로 10% 이상 가격이 급변할 때 2분간 거래가 정지되는 정적 변동성완화장치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사실 개미투자자로서 주식상하한가 30프로가 겁이 나기도 합니다. 기관투자자나 외국인에 의해 주식이 흔들리는 것은 아닌지 하고 말입니다.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 받는 환경조성이라고 하지만 개인투자자인 저에게는 공매도(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떨어지면 사들여서 차익을 얻는 것)에 대한 규제가 보이지 않습니다.

  주식이 하나의 용돈벌이이자 퇴직 후 할 수 있는 수익으로 인식을 하고 있는 저이기 때문에 주식을 오래하고 싶습니다. 꿈은 전업투자자이지만 월급 이상의 수익이 나지 않는 대형주에 반복투자해서 단타나 중타를 하는 저로서는 더욱 소심하게 대형주를 가지고 갈 듯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화요일 저녁 갑자기 보게된 sbs 주식서바이벌 더트레이더. 더트레이더를 보면서 배울 점을 알아보고 정리해 보아야겠습니다.
  주식을 하시는 개미투자자 여러분,
  모두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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