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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만든다고 메주를 만드는 백태를 샀어요. 그런데 너무 많았나 봐요. 두부를 만들기 위해 물에 콩을 불려놓았더니 콩이 2배로 부풀었어요. 양이 너무 많았네요.
남편이 보면 또 한소리 하겠어요. 왜 그렇게 손이 크냐고 말이예요. 저는 음식을 많이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우리 가족 모두가 먹방이 좋아서 작게 만들면 한 끼를 먹으면 없기 때문이예요.
두부만들기는 매우 성공적이었어요. 앞으로 시간만 허락이 된다면 계속 두부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먹고 싶어요.
두부 만드는 방법 : http://richwnaak.tistory.com/496
두부 만들기에는 콩이 많아서 불린 메주콩으로 콩국수를 만들어 먹었어요. 여름에는 역시 콩국수가 제격이니깐요.
콩국수의 칼로리는 510~520칼로리라고 하네요. 국수가 있다보니 칼로리가 높은 듯 하네요. 소면 100g당 칼로리가 360칼로리라고 하네요. 칼로리를 계산하다 보면 먹을만한 음식이 없답니다. 먹고 열심히 운동을 하면 되지요.*^^*
백태효능
- 식이섬유는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식이섬유소가 많아 포만감을 주며 비만인 사람에게 효과적인 식품으로 지방세포의 크기를 작게하는 사포틴이 풍부하다.
- 흰콩(백태)은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레시틴이 혈중 콜레스테롤 함양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 단백질, 라이신, 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 피부에 좋은 영양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 콩에 들어 있는 풍부한 섬유질이 장운동을 활성화시켜 변비예방에 좋다.
콩국수 만드는 방법
재료 : 콩, 국수, 소금, 오이, 방울토마토, 달걀
1. 4시간 정도 불린 콩을 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20동안 끓여주세요.
- 콩을 끓일 때는 꼭 옆에 있어야 해요. 콩을 삶으면 갑자기 물이 끓어서 넘칠 수 있어요. 콩물이 끓으면 3~4분 있다가 불을 끄면 돼요. 저는 깜박하는 사이 콩물이 넘쳤어요. 아들이 엄마에게 달려와서 안아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2. 삶은 콩과 냉수를 조금씩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세요.
3. 믹서기에 곱게 간 콩국이예요.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네요.
- 이렇게 보관을 하시고 콩국수를 먹을 때 소금과 물을 더 넣어서 간을 조절하면 되네요.
4. 국수를 삶을 물에 달걀을 넣어 삶아주세요.
- 따로 물을 끓이는 것보다 달걀을 삶은 뒤에 그 물에 국수를 삶는 것이 더 편할 듯 하여서 그렇게 했어요. 달걀을 15분 동안 삶은 뒤에 달걀만 살짝 건져서 찬물에 넣었어요.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다보니 가스비 절약이 필요하네요.
5. 메밀 국수를 삶았어요. 그냥 소면으로 해도 좋아요.
- 아이들이 함께 먹기에 건강한 면을 먹이고 싶었어요. 그래서 메밀국수를 샀어요. 메밀국수가 4,200원에 소면보다 2배 비싼 가격에 놀랐어요.
맛있는 메밀국수를 먹는 법
1. 끓는 물에 국수마을 메밀국수를 넣고 3~4분간 삶은 후, 건져내어 찬물에 2번 헹구어 냅니다.
2. 시원한 쇠고기 국물이나 멸치국물을 부은 뒤 양념장과 계란, 김 등의 고명을 얹어 드시면 맛있는 냉국수가 됩니다.
3. 국물을 뜨겁게 하여 고명을 얹어드시면 맛있는 온면을 드실 수 있습니다.
6. 국수를 찬물에 2~3번 씻어주었어요.
7. 물을 뺀 국수를 그릇에 담고 소금으로 간을 한 콩물을 넣었어요. 그 위에 고명을 얹었어요.
- 콩국수를 만드는 것은 참 간단했어요. 갈아놓은 콩물만 있으면 된답니다. 고명으로 장난을 했어요. 아이들이 먹을 콩국수이다보니 조금 더 상상력을 심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했어요.
무슨 모양일까요? 엄마의 솜씨가 아직 부족한가 봐요. 엄마는 토끼를 상상하며 만들었는데 딸아이는 고개를 가우뚱거리네요. 다음에는 더 비슷하게 만들어보아야겠어요.
콩국수 만들기가 너무 간단하고 쉽네요. 콩을 불린 후 삶고 갈은 뒤 소금으로 간을 해서 삶은 면에 부으면 끝이 나네요.
음식을 만들어가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요. 결혼 7년차에 처음 만들어본 콩국수. 다음에는 어떤 여름음식을 만들지 고민하고 있답니다.
더운 여름. 부엌 불 앞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땀이 날 정도이네요.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음식인 콩국수를 먹으며 더위를 날려보는 것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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