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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먹을까 매번 고민이 되는 워킹맘 주부예요.

  주말이기에 삼시세끼를 준비하면서 오늘 점심은 호박잎쌈을 먹기로 하였어요.

  텃밭에 애호박모종 2개를 심었거든요. 유기농으로 애호박이 자라고 있네요. 애호박에 영양분이 많이 갈 수 있도록 잎도 정리하고 그 중에 여린 잎은 호박잎쌈을 만들기로 했어요.

  애호박은 그냥 흙에 모종만 심어두어도 잘 자라네요. 무농약으로 키우다보니 자연스럽게 키우다보니 모양이 날씬하지 않고 약간 호리병 모양으로 자라는 애호박이예요.

  풀을 매지 않아서 호박잎과 풀이 구분이 되지 않고 있네요.

  호박잎 효능은 뭐지?

  호박잎의 효능에 대해 한 번 알아보았어요.

호박잎 효능

1.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어요.

  - 호박잎 속 엽록소는 상처를 치료하고 세포를 재생시켜요.

  -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 고혈압, 동맥경화를 막아줘요.

2. 항암 효과가 있어요.

  -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이 있어요.

  - 암세포의 발생을 막아줘요.

3. 피부 미용에 좋아요.

  - 다량의 비타민A와 약간의 비타민B, C를 함유하고 있어요.

4. 눈의 피로를 풀어줘요.

  - 호박잎에 많은 베타카로틴은 야맹증, 안구건조증 등 안구질환을 예방해요.

5. 노폐물을 배출해요.

  - 호박잎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나트륨과 칼륨의 균형을 맞추어 주어요.

  - 몸 속의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요.


호박잎 데치기

  저는 호박잎을 찔지 데칠지를 고민하다가 좀 더 편하게 호박잎을 데치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호박을 찌면 10분 정도 쪄야 하고 호박잎을 쌓기에 중간에 있는 호박잎은 잘 쪄지지 않아요. 호박잎을 데치는 것이 시간도 짧기에 호박잎 데치기 go go


[호박잎 데치는 법 요약]

 1. 여린 호박잎 고르기

 2. 호박잎 손질하기

 3. 흐르는 물에 호박잎 씻기

 4.  물을 팔팔 끓인 후 약간의 소금 넣기

 5. 끓는 물에 호박잎을 넣고 데쳐기

 6. 데친 호박잎 식혀서 물기 짜 주기

1. 여린 호박잎 고르기

  - 호박잎은 크기가 작은 것을 하는 것이 좋아요. 뒷면에 그물선이 없어야 더 부드러워요.

2. 호박잎 손질하기

  - 줄기 윗부분을 잡고 잎부분까지 살짝 당겨서 거친 부분을 제거하세요.

  - 껍질을 벗겨야 좀 더 부드러운 호박잎을 만날 수 있어요. 까슬까슬한 털이 싫다면 벗기는 것 강추해요.

  - 호박잎 껍질을 안 벗기면 조금 억세네요. 부드럽게 쌈을 싸서 먹기 위해 귀찮더라도 벗기세요.

3. 흐르는 물에 호박잎 씻기

  - 호박잎의 앞부분을 서로 마주보게 하고 살살 비벼서 호박잎에 난 털을 제거해주세요.

4.  물을 팔팔 끓인 후 약간의 소금 넣기

  - 소금을 넣고 데치면 비타민 파괴가 적고 잎의 푸른색이 살아나요.

5. 끓는 물에 호박잎을 넣고 데쳐기

  - 30초 정도 데치면 되네요.

6. 데친 호박잎 식혀서 물기 짜 주기

  호박잎과 쌈장으로 밥 한 그릇을 뚝딱했어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호박잎쌈.

  더위로 입맛이 떨어졌을 때나 반찬이 없을 때 활용하면 좋은 반찬이예요.

  삼겹살과 함께 먹어도 맛있고 좋아요. 조금은 느끼할 수 있는 삼겹살의 맛을 호박잎쌈이 잡아주네요.

  돌돌돌 예쁘게 말아서 남편 입에 쏘옥 넣어주었어요.^^

  방법도 간단하고 건강에도 좋은 호박잎데치기로 한 끼 뚝딱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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