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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당근마켓을 시작했어요.
과연 누가 살까 했다가 재미삼아 올렸는데 팔리네요.
그래서 당근마켓에 판 물건들을 정리해 보았어요.
1. 2022년 1월
1월에는 2건을 팔았어요.
안될 줄 알았던 1건을 팔아보니
두 번째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1월에 당근마켓으로 25,000원이 생겼어요.
제가 쓰지 않아서
먼지만 쌓인 물건들이
다른 사람에게 가서 잘 쓰인다는 것이 좋네요.
1월에 판 물건은
아델 세레니티 레디백 실버를 15,000원,
보온 스텐주전자를 10,000원에 팔았어요.
두 제품 다 사용하지 않은 것이네요.
사은품 비슷하게 받은 것인데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가
이사 가기 전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당근마켓에 게시했답니다.
2. 2022년 2월
2월 판매건수가 3건인데 2건으로 잡혔네요.
1월에는 처음 당근마켓을 하면서너무 신기해서
열심히 했어요.
2월에는 이사를 위한 쓸만한 물건 정리로
당근마켓을 활용했어요.
도무스 티칸 유리 보온 티포트와 양키캔들 보티브 6종 선물세트를 팔았어요.
양키캔들의 경우에는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여서 배송을 했어요.
배송비 2,500원도 받았답니다.
남편의 샌드백도 당근마켓에서 42,000원에 팔았어요. 수익금으로 남편에게 회를 사주었어요.
당근마켓으로 판매를 했는데
당근마켓에는 기록이 되지 않았네요.
3. 2022년 3월
3월에는 이사를 오고 한 개만 당근에 올렸어요.
제가 안 쓰는 물건 중 괜찮은 물건만 팔려고 하다보니
이제는 없네요.
체중계를 반값에 팔았어요.
집에 체중계가 있어서 쓰지 않고 있어서요.
미니멀 라이프도 실천할 수 있고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으나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네요.
처음 당근마켓을 체험해보던 1월은
마냥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이사로 짐을 정리해야 했던 2월은
당근마켓이나 굿윌스토어 기부에 분주했고,
새 집으로 이사온 3월은
당근마켓에 팔 것이 없네요.
당근마켓으로 물건을 파는 것을
너무 재미있어하고 있답니다.
중고물품 거래의 매력에 빠진 날입니다.
당근!
당근마켓 총 금액: 1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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