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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맘때가 되면 즐겨 사먹게 되는 곰취이네요.

  마트에 갔더니 곤달비(곰취)가 나와 있네요. 가격은 1800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오늘 저녁은 곰취쌈을 만들어 먹었어요. 남편은 저보고 이제 별 것을 다한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이런 것이 재미있네요.*^^* 생곰취쌈을 먹을까 하다가 아이들이 있어서 데쳐서 쌈을 싸먹기로 했어요.

  곰취는 어디에 좋지? 곰취가 어디에 좋은지 궁금해서 곰취의 효능에 대해서 공부해보았네요.

곰취의 효능

1. 곰취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가 많이 들어서 항암 효과가 있다.

2. 혈액순환 개선 및 기침, 천식에 대한 치료에도 좋다.

3. 요통이나 관절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

- 곰취 데치는 시간 : 20초

  곤달비라고 불리는 곰취는 끓는물에 20초만 데치기만 하면 된답니다. 아주 간단하게 건강식을 즐길 수 있답니다.

1. 곰취를 물에 씻어주세요.

  - 데치기 전에 한 번 씻어주었어요.

2. 끓는 물에 곰취를 넣고 20초간 데쳐주세요.

  - 생 것으로 먹어도 되는 곰취이니 많이 데칠 필요는 없어요. 초록 나물을 데칠 때는 초록색이 더 선명하게 나기 위해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서 물을 끓이면 더욱 좋답니다.

 3. 찬물에 곰취를 씻어주세요.

  - 나물을 데치는 것과 같아요. 곰취의 경우 손질할 것이 많이 없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곰취(곤달비)로 도시락을 싸도 예쁘답니다.

 4. 곰취의 물기를 빼 주세요.

  - 체에 받치면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생각만큼 빠지지 않아서 손으로 약하게 짜 주었어요.

5. 예쁜 접시에 보기좋게 담아주세요.

  - 한 장씩 보기에 좋게 펴서 담았어요. 싸 먹을 때 편하게 하기 위해서요.

  곰취 위에 따뜻한 밥을 얹고 쌈장을 올린 후에 먹어보았어요. 얄싸한 맛이 입 안을 사로잡네요. 아직 텃밭에 심은 곰취모종은 조금 더 자라야겠네요. 조금 더 키운 후 곰취 모종을 잘라서 맛있게 데쳐 먹어야겠어요.

  다음에는 곰취를 싸 먹을 때 쌈장도 만들어보아야겠어요. 건강 밥상을 매일 매일 꿈꾸어 보아요.

  보너스!

  곰취쌈과 함께 설만디 된장찌개와 콩밥으로 저녁 밥상을 채웠어요. 아이들이 아직은 어려서 곰취쌈을 잘 먹지 못하지만 조금 더 자라서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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