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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제철음식으로 '산채의 제왕' 두릅이 있네요.

  4~5월이 제철인 두릅. 봄에만 먹을 수 있으니 이 때가 아니면 못 먹는데...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두릅을 사서 왔어요.(요즘은 두릅의 가격이 떨어져서 4월보다 많네요.)

  두릅순도 연하고 굵으며 향기가 강하고 잎이 피지 않은 좋은 두릅이네요. 짠돌이 남편은 그냥 가자고 하네요.^^ 그래놓고서는 두릅을 데쳐놓았더니 너무 맛있다며 먹네요. 남편이 정말 좋아하는 것이 두릅이예요.

  봄철 없는 입맛도 살려주는 두릅인가 봐요. 춘곤증 극복에 좋다고 해요.

  저희가 좋아하는 두릅 요리는 간단하게 두릅을 데쳐먹는 것이예요. 두릅을 데쳐서 먹는 것이 두릅의 쓴맛과 떫은 맛을 조금은 즐길 수 있기 때문이예요.

  데친 두릅을 초고추장에 찍으면 두릅만의 특유한 향을 느낄 수 있어서 입맛이 저절로 살아나네요. 두릅의 효능은 다양하네요.

[두릅의 효능]

1. 두릅의 칼로리는 100g 21kcal여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예요.

2. 두릅은 다른 채소에 비해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A와 C, 칼슘, 섬유질이 많아서 여자에게 좋은 식품이라고 해요.

3. 두릅은 피로를 풀어주고 몸에 활력을 주며, 춘곤증에 탁월하다고 해요.

4. 두릅에 풍부한 사포닌과 비타민C 성분은 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나이트로사민을 억제시켜 준다고 해요.

5. 혈당 강하와 혈중지질 저하에도 효과가 있어 혈당치가 높은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다고 해요. 


 재료 : 두릅, 초장, 소금 약간

두릅 데치는 시간 : 40초~1분

  - 두릅의 두께에 따라서 달라요. 저는 1분 정도 데치는 편이랍니다.

1. 두릅을 씻어주세요. 

  - 저희가 사는 두릅에는 흙이 조금 묻어 있더라고요. 밑 부분에도 그래요. 두릅에 가시가 있는 것도 있답니다. 제가 산 두릅에는 가시가 없네요. 가시가 있는 두릅은 가시가 세다면 가시도 제거해 주는 것이 먹기에 좋답니다.

2. 칼로 썰어서 깨끗하게 해 주세요. 옆에 나무껍질이 있다면 떼어주세요.

  - 두릅 끝은 흙이 조금 묻어 있어요. 칼로 살짝 썰어주면 깨끗해진답니다.

3. 저 같은 경우 초록나물을 데칠 때는 소금을 조금 미리 물에 넣어주고 있어요. 물이 끓으면 손질한 두릅을 넣어주세요. 

  - 중요한 것은 두릅을 데치는 시간이지요. 삶는 것이 아니라 데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 주세요.

  두릅을 데치는 시간은 1분 정도면 OK. 저는 폰으로 알람을 맞추어서 이용하고 있어요. 

5. 데친 두릅을 찬물에 씻어주세요. 먹기에 좋게 잘라주세요. 

  - 조금이나마 영양소 파괴를 줄이기 위해 데친 후에 썰어주세요.

6. 물기를 뺀 후에 접시에 담아주세요.

  - 남편이 좋아하는 두릅 완성! 엄청 간단하지요?

   초고추장에 찍어서 냠냠. 제가 먹기도 전에 남편이 너무 잘 먹네요. 쌉싸름한 두릅의 맛이 너무 맛있다는 남편이네요. 옆에 강된장도 보이네요.

  두릅이 끝나기 전에 많이 해 줄게요. 소금 조금 넣고 물을 끓여서 흙을 제거한 두릅을 끓는 물에 넣고 40초~1분 데친 후에 찬물에 씻으면 그만인데. 

  이렇게 간단한 반찬이 어디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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