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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경남대맛집 산마루분식 대학생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네요. 맛은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저는 제 돈으로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처음 방문 후에 한 번 방문을 했답니다.
- 방문일: 2022.1.10.(월), 1.13.(목)
- 가격: 11,500원/16,500원
-특징: 가격이 싸고 맛있으며 다정한 이모 느낌의 밥집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경남대와 가까워서 산마루분식에 갔어요. 뭔가 대학생들이 잘 갈 것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대학생의 낭만을 가지고 있는 40대 아줌마가 되었네요.
가장 비싼 음식이 제육덮밥.
제육덮밥 6,000원, 김치찌개 5,500원, 비빕밥 5,000원, 국밥 5,500원, 가락국수 4,000원, 라면밥 4,000원, 라면 3,500원, 김밥 2,500원이네요.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네요.
2층에 올라가서 코너를 도니 산마루분식이 나오네요.
여기 임대료가 비쌀 것 같은데.
역시 대학 때 낭만보다는 현실적으로 임대료를 걱정하는 중년이 되어 버렸네요.
창가에 앉아서 바깥을 한 장 찍었어요.
제가 경남대에 잠깐 왔다는 것이 되니깐요.
남편은 제육볶음을, 저는 김치찌개를 주문했어요.
처음 산마루분식 간판을 보았을 때 '김밥 먹어야지'라고 생각을 했어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 제육볶음과 김치찌개가 맛있어보여서 저희도 그렇게 주문을 했어요.
제육볶음이 나왔어요.
제육볶음의 양이 많아서 역시 혈기왕성한 대학생은 많이 먹어야지.
제육볶음에 반숙 달걀도 주네요.
제육볶음을 먹어보니 촉촉하고 맛있었어요. 저도 나름 제육볶음을 잘 하는 편인데 여기가 더 저보다 잘하네요.
제육볶음과 함께 국물, 단무지, 김치가 나오네요.
김치찌개가 나왔어요.
밥이 머슴밥이네요. 밥도 많이 주시네요.
반숙, 김치, 단무지, 김이 나오네요.
김치찌개 너무 맛있어요.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많아요. 돼지고기, 팽이버섯, 두부, 양파, 땡고추가 들어있네요.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 김치찌개를 끓이는지 그 비법을 알고 싶네요.
밥이 정말 많네요. 밥도 많이 주셔서 푸짐함을 느끼네요.
반숙 달걀도 맛있네요. 저는 즉석에서 해주는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다 먹은 후의 모습.
밥을 조금 남겼네요. 밥이 원래 많다보니 탄수화물 중독인 저도 남기게 되네요.
이 집의 좋은 점은 주인 이모가 매우 따뜻하게 말씀을 하시네요.
한 학생이 반숙인 달걀노른자를 먹지 않았더니 주인 이모께서 "다음에 주문할 때는 완숙으로 해 달라고 이야기해 주세요."라고 말하세요.
밥이 더 필요하면 이야기하라는 사장님.
우와!
너무 좋네요. 역시 대학가 주변의 분식점이네요.
오랜만에 대학생이었던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싸면서도 따뜻한 밥집 이모가 있는 곳.
중년이 되어서도 대학교 때 따뜻하게 밥을 먹었던 엄마 식당이 떠오르는 집이 바로 산마루 분식이 아닐까 싶네요.
https://richwnaak.tistory.com/m/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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