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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맛집 대월 생선구이 후기(내돈내먹)입니다.
입맛은 개인차가 있답니다.

내돈내먹 인증샷

- 방문일: 2021.1.31
- 방문자: 우리 4인 가족(성인 2명, 12살 딸, 10살 아들)
- 외식비: 36,000원
- 특징: 생선구이의 생선이 좋다. 간이 담백하다.

저는 점심을 12시에 먹고, 남편과 아이들은 15시에 대월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어요.

대월 정문

통영에 서류를 낼 일이 있어서 급하게 다녀왔어요.
통영에서 1박 2일을 하자고 했지만 남편은 당일치기를 하자고 하네요.

그래, 편하게 당일로 다녀오자. 집 나가면 고생이야.

통영으로 간 것이 아쉬워서 통영맛집인 대월과 통영 이마트에서 놀고 오자고 했어요.
대월은 검색을 해보니 지역민이 찾는 맛집이라고 해서 선택을 했어요.

대월 가격표

가격은 싸지 않아요.
저희 동네는 7,000원짜리 백반에 조기가 나오고, 생선구이 전문집은 9,000원이거든요.
역시 통영은 관광지이니 가격이 좀 있을 수밖에 없네요.

딸아이를 위해 생선 바르기

딸아이가 생선을 좋아하다보니 자주 생선구이집을 가게 되네요.
생선에 깨가 뿌려져 있는 것이 신기하네요.

대월 된장찌개

생선구이를 주문하니 된장찌개가 나오네요.
된장찌개는 우리와 맞지 않았어요. 단맛이 조금 나네요.

대월 생선구이 3인분

생선구이 3인분이 나왔어요.
생선의 양이 많고 생선의 질이 좋아요. 이래서 가격이 이해가 되네요.

생선의 간이 많이 되지 않아서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랍니다. 평소에 간이 센 것을 좋아하시면 파가 듬뿍 들어간 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되네요.

간이 약해서 아이들 먹기에 좋았어요.

생선을 찍어 먹는 간장.
간장을 보는 순간 투박하지만 정이 넘치는 친정엄마의 음식이 생각이 나네요.

밑반찬으로 어묵이 많이 들어간 잡채가 나왔어요.
10살 아들이 좋아해요.

달걀찜이 너무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몽글몽글한 달걀찜이 맛있었어요.

파김치와 배추김치.
다른 반찬이 맛있어서 그냥 남겼어요.

슝늉이 큰 대접에 담겨서 나왔어요.
슝늉을 좋아하는 저는 참 좋네요.

맛있었던 슝늉.
저는 밥을 먹고 갔기 때문에 숭늉만 마셨어요.

역시 지역음식.
생미역무침과 두부톳무침.
생미역무침은 제가 요리한 것이 더 맛있네요. 제 생미역무침은 친정엄마에게 배운 레시피이거든요. 생미역무침은 데치지 않아서 좋았어요.
https://richwnaak.tistory.com/m/676

 

친정엄마가 알려준 생미역무침요리 황금레시피

추운 겨울입니다. 겨울이 되니 좋은 것은 생미역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예요. 남편과 저는 생미역무침을 매우 좋아해요. 그래서 마트에서 생미역을 샀어요. 맛있게 무쳐 먹어야지. 그렇게 인터

richwnaak.tistory.com


두부톳무침은 통영이니 맛을 보아야겠지요.

양배추찜.
먹을 것이 많아서 양배추찜은 먹지 않았네요.

국으로 나온 시락국.
어른 입맛인 딸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통영여행 중 맛집으로 선택한 대월.
역시 바닷가 쪽이라 생선의 질이 좋네요.
조금 아쉬운 것은 생선의 간을 조금 더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담백한 맛이 일품이여서 생선을 평소보다 많이 먹었지만 생선의 짭조름한 맛도 느끼고 싶네요.

오후에 출발해서 저와 관련된 서류를 내었어요. 서류를 내는 것에는 10분도 걸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2021년 마지막날을 '도전'이라는 새로운 일을 하는 것에 보내어서 좋네요.

덩달아 통영으로 가족들과 함께 와서 더욱 의미가 있었어요. 서류를 낸 곳에서 좋은 소식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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