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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시리즈가 워낙 강세를 보여서 계속 GTA를 하다보니 조금 지루한 느낌도 있네요.
그러던 중 영화채널에서 반지의 제왕을 하네요.
반지의 제왕3편은 정말 대규모 전투신으로 인상깊은 영화였는데 갑자기 칼을 잡고 싸우는 판타지형 오픈월드형 액션 게임(기네 길어)이 갑자기 땡기더군요.
삼국무쌍은 역사를 기반으로 한 구라액션이고 흠~미들어스가 있구나.
간만에 미들어스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엄청난 그래픽, 사운드, 엔진, 영상 제작에 일가견이 있는 회사들이 참여하였네요.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하복
워너브러더스에서 게임도 손을 대나?
이름 깁니다. 미들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번역하면 중간계 모르로드의 그림자 혹은 암살자 이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네요.
주인공의 얼굴을 떡하니 메뉴구성판에 올리는 센스. 그래픽을 조금 낮추었습니다. 그래픽 카드와 CPU가 요즘 들어 비명을 질러대서
게임을 시작하면 주인공은 죽었다가 이렇게 망자로 태어나는데 웬 탑에서 밑을 보며 일을 진행해 나갑니다.
그래픽은 상당히 뛰어나며 판타지 풍의 중세시대 느낌을 잘 구성해 놓았습니다.
이 게임의 최고는 바로 전투신 . 무작정 액션 버튼을 누르다가는 적들의 물량에 다구리 당해 게임오버됩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반격기.
그리고 멀리서 활을 쏠 수 있는데 마우스 버튼을 꽉 누르고 있으면 힘을 모아서 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이게임의 참신한 시스템으로 적들 대장들의 약점과 강점을 파악하여 하나씩 죽여 나가는 것이 백미입니다.
쉽게 말해 군대의 사단장 치기라고나 할까요?
적 사단장님의 약점과 특성 보는 재미도 좋습니다
지나가다 보면 덩치가 큰 들개가 잡혀 있네요. 처음에 이것이 타는 것인지 몰랐고 이렇게 잡혀있어서
그냥 배경 그래픽인줄 알았고. 그냥 가서 액션키를 눌렀더니
주변의 적들 및 주인공을 먹이로 보시고. 정말 줄행랑을 쳤네요. 이런 미친 하복!
이 게임의 단점인 맵 보기 입니다. 오픈월드를 좋아해서 이런 맵을 상당히 잘 본다고 생각했는데
네비 기능도 없고 심지어 플레이어가 정확하게 어디에 있는지도 쉽게 구분이 되질 않습니다. 또한 정확한 진행 정도나 목표도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지 않아 약간 어렵습니다. 이 부분은 좀더 살펴봐야 겠네요.
이 게임은 참 짬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메탈 기어 솔리드 처럼 은신도 가능하고 은신의 내용도 상당히 이해가 될만한 수준입니다.
적 뒤에 가서 살며시 암살을 시전해 줍니다.
노예 해방을 위해 노예를 관리하는 적병도 킬!
처형 시스템! 적이 그로기 상태에 있으면 F를 눌러 처형 시스템을 발동할 수 있습니다.
오~ 드골 발견. 덩치가 좋네요.
이 녀석도 마찬가지로 적아군에 대한 구분이 없습니다.
적장 잡았다......
총평 :
1. 그래픽
- 중세기 풍의 반지의 제왕을 만나실 수 있을 정도로 좋아요.
- 넓은 맵을 넓은 가시거리로 잘 표현될 만큼 우수합니다.
2. 액션성
- 전투가 삼국무쌍처럼 단순 버튼을 누를 수도 있지만 처형 시스템 및 정령힘에 의한 연속기 등 다양한 액션을 구사할 수 있으며 패드로 하면 더 실감나요.
3. 인터페이스
- 상당히 어렵고 적의 이름이나 내가 해야할 목표, 방향 등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여타 오픈 월드 처럼 방향이 지정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할 일들이 지도상에 나열되어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하게 제공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4. 종합
- 이 게임은 반지의 제왕+어쌔신 크리드+메탈기어 솔리드+파크라이 등 총만 빼고 오픈월드의 종합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가 없다고요. 동물을 타고 이동하면 됩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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