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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핸드백이 3개 있답니다.
첫 번째 핸드백은 친정오빠가 취직한 동생에게 레노마 핸드백을 선물해 주었답니다. 5년을 들고 다녔더니 조금 낡은 느낌이 있답니다.
둘째는 결혼을 할 때 시어머니가 주셨는데 디자인이 너무 어른들스타일이라 모셔놓고 있답니다.
셋째는 결혼을 하고 많은 것을 담고 싶어서 7만원짜리 핸드백을 샀답니다. 아이들 기저귀를 때로는 핸드백에 넣어야할 때가 있네요. 살림을 살다보니 비싼 핸드백은 꿈도 꾸지 못하네요.
- 가격 : 49,300원
- 색상 : 블랙
세라핸드백 중에 미니핸드백 종류 중 하나를 선택했어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 디자인이 있어서 구입을 했네요. 색상은 아무 옷에나 잘 어울리는 무난한 검은색으로 구입을 했답니다.
예쁘게 잘 쓰려고 해요. 핸드백이 명품이냐 가격이 얼마냐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필요한 순간 요긴하게 사용하면 된다고 봐요.
세라가방이 도착을 했어요. 기분 좋게 택배를 받았네요.
상자를 여니 세라미니핸드백이 들어있네요. 엄마가 가방을 샀는데 아이들도 구경을 왔어요.
세라미니핸드백 퀄팅백 H10H014 숄더백 크로스백의 모습이예요. 그렇게 크지 않은 크기로 디자인 또한 마음에 듭니다.
가격 대비 핸드백이 참 좋네요. 아직은 명품핸드백은 부담스럽네요. 그 돈이 있으면 다른 것을 사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세라가방은 세라 쇼핑몰보다 다른 마켓에서 사는 것이 더 착한 가격이네요.
핸드백 고리도 괜찮게 되어있네요.
미니핸드백이지만 칸이 두 개로 나누어져 있어서 좋네요. 가방 정리를 못하는 저에게 나누어져 있는 칸이 있어서 헷갈리지 않게 되어 있네요.
줄의 길이에 따라서 다르게 표현할 수 있겠어요. 한 줄로 하면 길게 어깨에 맬 수 있네요.
두 줄로 어깨선을 하니 짧게 미니핸드백을 맬 수 있겠어요.
"오빠 가방 하나 샀어."
"잘 했어."
"얼마짜리인 줄 알아?"
"좀 비싼데...... 앞 숫자가 4야."
"40만원짜리야."
"응."
남편의 반응을 보기 위해 거짓말을 했어요. 4만 9천원짜리를 40만원짜리로 뻥튀기를 했어요. 그런데 재미없게 짠돌이 남편의 반응이 없네요.
"결혼한지 몇 년인데...... 몇 개 사도 된다."
우와! 이렇게 고운 말을 해 주다니. 너무 착한 짠돌이남편이네요. 그래서 사실대로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4만 9천원짜리야. 내가 하면 4만 9천원짜리도 명품백이 되는 거야."
저는 착한 가격에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답니다. 저도 육아휴직 없이 열심히 맞벌이를 하고 있답니다. 연봉도 남편보다 20만원 정도 작답니다. 하지만 아직은 모으는 단계이므로 소박한 것이 좋네요. 너무 비싼 명품가방은 아직은 부담스럽답니다. 함부로 놓을 수도 없고 비가 오는 날은 사람보다 더 중요하게 들고 다녀야 하는 명품가방!
뭐, 명품백이 따로 있나요? 가방을 사용하는 사람이 만족하면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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