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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이는 아들인지 자동차에 빠져 있네요. 세 살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녀요. 말랑말랑 소프트 폴리에 빠져서 집에도 어린이집 폴리 자동차를 가져오고 싶어해요. 못 말리는 자동차 장난감 사랑!
시간이 되면 하나 사 주어야지.


엄마, 아빠라는 말 다음으로 폴리와 뽀로로를 배운 울 아들. 아마 말을 할 줄 안다면 엄마보다 폴리가 더 좋다고 할지도 몰라요. 숙원사업이던 장난감을 홈플러스에 가서 19,800 원에 샀어요.
맘 먹고 사주어서 가격비교를 하지 않았어요. 금방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이 택배비를 해도 이 가격보다 싼 곳이 있네요. 하지만 아들이 너무 좋아하니 그쯤은 패스. 다음에는 장난감을 먼저 보고 기억을 했다가 인터넷으로 구입해 주어야겠어요.


첫째 딸의 장난감이 많아 그것으로 놀던 둘째가 자기 장난감을 사니 너무 좋은가 봐요. 손에서 놓지를 않네요.
딸아이가 세 살 때 로보카폴리 변신할 수 있는 것을 샀는데 손 부분을 해체시켜 버려서 버릴 수 밖에 없었어요. 이번 것은 변신을 하는 것이 아니어서 부서질 일은 없겠어요.


사용연령은 12개월 이상이예요. 다섯살인 딸의 수준에는 맞지 않나 봐요. 잠시 놀더니 둘째에게 다시 주네요. 신소재 PVC가 소재로 만들어 환경호르몬 물질이 없다고 해요. 환경호르몬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고 좋네요. 엠버는 둘째 녀석이 손에서 놓지를 않아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에피소드를 하나 만들었네요.


말랑말랑 소프트 폴리의 좋은 점은 첫째, 바퀴가 굴러가는 프리휠이라는 점이예요. 둘째, 말랑말랑해서 깨지지 않는다는 것이예요. 셋째, 아이들이 좋아하는 삑삑 소리가 나요. 넷째, 로이의 사다리차가 360도로 돌아가네요. 그것 때문인지 로이를 열심히 만지네요. 다섯째, 헬리의 프로펠리가 360도로 돌아가네요. 엄마가 보여주었더니 학습의 효과(?)인지 곧잘 따라하네요.

작은 장난감 하나로도 행복할 수 있는 아이의 모습에 웃음을 짓게 됩니다. 저 또한 작은 것 하나 하나도 행복으로 느끼며 살 수 있어야겠네요. 딸, 아들의 장난감을 사 주기 위해서 엄마는 오늘도 열심히 회사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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