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먹거리] 자연한잎 의령망개떡 쫄깃쫄깃 by 평강줌마

 

오늘 지인으로부터 의령망개떡을 선물 받았어요.
자연한잎 의령망개떡이네요.
의령망개떡이라고 하면 의령읍에 있는 망개떡만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의령군 칠곡면 산남리에 정말 맛있는 망개떡이 있네요.
바로 자연한잎 의령망개떡이라고 하네요.

동글동글 수줍은 모양의 겉을 싸고 있는 망개잎을 들추면 뽀얀 속살시 귀엽게 돌돌 말린 떡알갱이가 보이지요.
망개떡은 사각형 피의 중앙에 팥소를 얹고 모서리를 네 번 접어 동그랗게 말린 모양의 단면은 꽃 같기도 하고, 지저귀는 새의 입 같기도 해요.
특히 망개잎의 향이 떡에도 느껴져서 참 좋아요.
망개떡이면 다 같은 망개떡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저만의 착각이었네요.
떡집마다 망개떡의 맛이 다르네요.

이번에 선물을 받은 자연한잎 의령망개떡 한 번 살펴볼게요.
망개떡이 10개 들어있는 세트를 선물을 받았어요.
10개 들이에 대한 포장백도 있네요.

뚜껑을 열어보니 망개잎에 싸인 망개떡이 포장이 되어10개가 있네요.
다른 곳의 망개떡은 망개잎 2장으로 만들었는데 여기는 한 장으로 싸여져 있네요.

케이스에 포장이 되어 있으니 선물용으로 좋은 것 같아요.

좀 더 정성이 담긴 것 같아요.

살짝 망개잎을 떼어보았어요.
그 후에 한 번 칼로 잘라보았어요.
팥이 많이 있는 편은 아니네요.
하지만 한 입 먹고 난 후에 우와! 너무 좋다로 바뀌었어요.
떡은 정말 쫄깃쫄깃해요.
팥은 달지 않아서 딱이네요.
팥도 국산팥이라고 하네요.
가장 좋은 것은 식품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았다는 것이예요.

혼자 먹는 것이 미안해서 아이들 몫을 챙겨놓았어요.

망개떡의 재료를 한 번 살펴보았어요.

백미 70%, 팥 18%, 설탕 10%, 소금2%, 망개떡(외피)로 되어 있네요.

모든 제품에는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말이 엄마로 믿음이 가네요.

망개떡을 보곤하 ㄹ때는 직사광선은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을 하고 남은 것은 냉장보관을 하라고 하네요.

 

남편은 떡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여서 그냥 권하지 않았어요.
어린이집에 돌아온 딸아이에게 망개떡을 보여주니 너무 좋아하네요.
간식으로 준 지 얼마되지 않아서 금세 꿀꺽 다 먹어버렸어요.
망개떡, 망개떡 하며 노래를 부르는 딸아이예요.
이번에 정말 맛있는 망개떡을 건강한 간식으로 주어서 기분이 좋네요.
자연한잎 의령망개떡 정말 최고예요.

쫄깃쫄깃한 망개떡 맛이 좋아서 자연한잎 의령망개떡을 자주 사 먹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