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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돈 내고 사먹었어요. 혹시 한밤중에 이 포스팅을 보고 있다면 읽지 말고 포스팅을 닫아주세요. 괜히 야식이 땡길지도 몰라요.

- 주문한 음식 : 연잎족발 불족발

- 주문한 시간 : 밤 10시 45분

- 불족발 가격 : 30,000원

- 의령연잎족발 전화번호 : 573-6060

- 위치 : 해성사우나 앞

  여태까지 의령연잎족발을 종종 이용했네요.

  예전의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10시 30분 TV를 보다가 갑자기 불족발이 먹고 싶어져서 남편에게 이야기를 했어요.

  "오빠, 불족발 먹고 싶어."

  "지금 하겠나?"

  "한 번 전화해보고 안하면 그만이고, 하면 시켜 먹자."

  외식비를 줄이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야식으로 3만원을 썼네요. 사실 너무 먹고 싶었어요.

  11시에도 의령연잎족발 사장님이 반갑게 전화를 받으시고, 배달을 해 주셨어요. 

  앗싸!  맛있게 불족발을 먹어야지. 남편은 연잎족발에서 불족발은 처음 먹네요. 여태까지 제가 입이 닳도록 남편에게 맛있다고 했거든요.

  연잎족발을 처음 배달해서 먹는데 연잎족발이라고 적힌 연두색 봉지에 포장음식이 담겨서 왔어요. 

  의령연잎족발 불족발 배달 구성을 살펴보면 불족발, 샐러드, 쌈장, 무말랭이, 마늘, 고추, 상추, 깻잎이 있어요.

  깻잎과 상추. 깻잎과 상추를 좋아해서 조금 더 많았으면 했으나 요즘 깻잎과 상추의 가격이 비싸기에 이해해요.

  무절임과 양파절임. 남편이 맛있다고 하네요. 어떻게 만드는지 레시피를 찾아보고 집에서 만들어야겠어요.

  무말랭이, 땡초, 마늘, 양파가 담긴 용기예요.

  양상추, 사과, 파프리카가 들어있는 샐러드예요. 매운 불족발을 먹고 난 후 입이 매울 때 먹으니 참 맛있어요.

  불족발이예요. 양이 많았어요. 야식으로 먹다가 뒷날 또 반찬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저는 그냥 족발보다 불족발이 맛있어요. 족발도 쫀득쫀득하고요. 불족발 양념도 너무 맛있어요.

  깻잎에 불족발을 싸 먹었어요.

  불족발은 매콤하면서 쫄깃해요. 맵지만 너무 맛있어서 자꾸 먹게 되네요.

  살이 찔 걱정 없이 한밤 중에 족발 야식을 실컷 즐겼어요. 살은 내일부터 생각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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