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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가서 고민이 되는 것이 바로 지인들의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스웨덴과 덴마크 해외여행을 가서 지인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 하나 고민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스웨덴과 덴마크 여행 중에 어떤 선물을 사며 무엇을 살까 고민을 하며 열심히 선물 쇼핑을 했답니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산 선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는 키엘크림, 설화수 에센스 기획, 시세이도 선크림 6개 세트 기획, 담배 에셋 골드 1보루를 샀답니다.
사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쇼핑을 할 시간이 많이 없어서 살 수가 없었답니다. 천천히 둘러보며 쇼핑을 하고 싶은데 비행기 시간으로 아주 급하게 필요한 선물을 샀답니다. 600달러를 넘지 않았습니다. 면세점을 이용할 때 600달러가 넘어가면 그에 대한 세금을 내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관신고서를 작성할 때 대부분 600달러 미만으로 적고, 그 부분에 대하여 강하게 보지 않는 느낌입니다.
키엘크림 (Kiehl's Ultra Facial Cream)은 대용량 2개 1개 56,872원으로 2개 113,744원에 샀답니다.
설화수 윤조에센스 기획은 128,920원으로 2개가 들어있는 것을 구입했답니다. 설화수 에센스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설화수 자체가 비쌉니다.
시세이도 선크림은 6개가 들어있는 것을 샀습니다. 6개 가격이 140,091원이므로 시셰이도 선크림 하나 가격이 23,349원 정도 됩니다. 역시 면세점에서 시세이도 썬크림 가격은 착합니다.
시세이도에 예쁜 파우치가 있어서 점원에게 부탁해서 하나 서비스로도 받았답니다.
우리나라 면세점에 가면 꼭 사야 하는 것이 바로 담배가 아닐까 싶습니다. 담배 에쎄 골드 1보루는 25,682원이었습니다. 개인당 1보루만 살 수 있는 담배이기에 긴 줄을 서더라도 꼭 사왔답니다. 에쎄골드라고 되어 있는데 겉표장은 실버입니다.
스웨덴 여행 중 산 선물
스웨덴 여행에서 산 선물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스웨덴에 갔더니 에그비누, 행주, 초콜렛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는 에그비누 6개짜리 2개(한 개 139크로나) 278크로나에 샀습니다. 에그비누 낱개는 2개로 90크로나(한 개 45크로나)에 구매를 했습니다. 에그비누로 368 크로나를 쓴 격입니다. 크로나를 환율로 계산할 때는 140원을 곱하면 됩니다.
에그비누가 스웨덴에서는 유명한데 우리나라에서 선물하니 그 가치를 모르시는 분이 많습니다.
스웨덴행주는 6천원 정도 하는데 실용성보다는 인테리어여서 사지 않았답니다. 저도 스웨덴 행주를 선물 받을 때는 몰랐는데 스웨덴에 가서 사려고 하니 비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스웨덴 슈퍼마켓에 갔더니 맛있는 젤리가 20크로나 정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두 개 구매했습니다. 맛이 어떨지 몰랐는데 아이들이 참 잘 먹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몇 개 더 사 올 걸 그랬습니다. 짐이 무거워져서 챙겨오는 것이 쉽지 않았답니다.
스웨덴과 덴마크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이 빵과 감자를 주식으로 하다보니 쨈이 발달되고 가격도 참 착합니다. 아줌마의 근성으로 쨈도 하나 샀습니다. 캐리어에 깨지지 않고 옷으로 싸서 왔습니다. 쨈은 40크로나 정도 했습니다.
덴마크 여행 선물로는 코펜하겐 공항에서 주로 쿠키와 초콜릿을 샀습니다.
쿠키 한 개에 33크로네로 4개를 사서 132크로네가 들었습니다. 덴마크 크로네를 계산할 때는 170을 곱하면 환율을 계산할 수 있었습니다.
덴마크에서 산 것은 초콜렛이 많습니다.알콜초콜릿 2개, 초콜릿1개 39크로네, 총 117크로네가 들었습니다. 알콜이 들어있는 초콜릿이라 이색적이어서 한 번 사 보았습니다.
예쁘게 케이스에 담긴 초콜릿은 45크로네로 구입을 했습니다.
스웨덴의 유명한 초콜렛인 마라보는 덴마크 마켓에서 10크로네에 20개를 구입했습니다. 스웨덴을 여행할 때 현지가이드가 추천해준 선물이었던 초콜렛입니다.
핀란드 헬싱키공항에서는 술을 구입하였습니다. 우리나라로 오는 것이기에 헬싱키공항에서 주류를 살 수가 있었습니다. 무민 열쇠고리도 사고 싶었는데 헬싱키 면세점을 돌아볼 시간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류만 79,625원 어치 사왔습니다.
앱솔루트를 사려고 했는데 비싼 앱솔루트만 있어서 그냥 위스키 종류를 샀습니다. 몇 년산인지 알 수 없는 발렌타인 피네스트입니다. 2만원 정도 하는데 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술 맛을 잘 모르는 분이라면 사와서 가볍게 마셔도 좋을 듯 합니다.
가이드가 추천을 해 준 위스키입니다. 친정아빠 선물로 사온 것이기에 아직 어떤 맛있지는 모르겠습니다. 읠리엄 그랜트가 1887년에 설립한 영국 스코틀랜드의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인 글렌피딕입니다. 글렌피딕(Glenfiddich)은 겔트어로 사슴이 있는 계곡이란 듯으로 산뜻하고 남성적인 맛을 풍기면서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면세점, 스웨덴, 덴마크 추천선물, 해외여행 가면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이 선물이 아닐까요?
나름 선물을 많이 사왔다고 생각을 했는데 지인에게 나누다보니 몇 가지는 더 사 올 껄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하는 중간 중간 선물을 사기 위해 쇼핑을 하면서 그 나라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물을 받으시는 분들이 저의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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