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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천7백만원 소형상가를 가계약했습니다.

- 상가 가격: 57,000,000원
- 실제 상가 가격: 52,000,000원
(보증금 500만원 제외)

1. 6,000만원짜리 상가가 네이버에 나오다.

 

네이버에 나온 6,000만원짜리 상가

네이버에 6,000만원짜리 상가가 나왔습니다.

너무 싸잖아.
남편은 건물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더구나 상가는 무조건 1층이지 라고 생각을 하는 남편이기에 2층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또한 가격이 비싸지 않으니 건물에 대한 기대가 없는 남편입니다.

매물 소개

- 2층 상가 코너각지
- 24평형(실13평)
- 2011.2.23-사무실&상가, 원룸 128세대, 주차 54대, 엘레베이터 2대
- 사무실, 호프집, 커피솝, 소주방 등의 용도 적합
- 현, 세입자 있음(보500/30-22.6.10~24.6.10)
- 급매: 6,000

매물 소개를 보니 세입자가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끌렸습니다.

공실이 많은 요즘, 2024년까지 세입자가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2. 매물 구경하기

 

6,000만 원에 나온 상가

"주말에 한 번 보러 가자."
"귀찮게 뭘."
"주말에 바람이나 쐬러 가자."

그렇게 제 전용인 남편을 운전기사 삼아 상가를 보러 갔습니다.

공인중개사와 14시 30분-15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조금 빨리 도착했습니다.

공인중개사에게 전화를 드린 후 매물로 나온 상가를 구경했습니다.

매물 내부

6천만 원짜리라 건물이 별로일 줄 알았는데 괜찮습니다.

남편도 싫은 티를 내지 않습니다. 항상 제 안목을 믿는다고 하는 남편입니다.

3. 바로 가계약을 하다.

 

매물 내부

공인중개사는 중개사무소로 가자고 하십니다.
등기부등본도 확인할 겸 따라갔습니다. 테이블에 앉자 매도인에게 조금 DC가 가능한지 묻습니다.

그 결과 5700만원으로 남편이 요구를 하자 그렇게 해 주신다고 합니다.

그 말에 가계약금 100만원을 이체했습니다.
계약은 다음 주 금요일날 하기로 했습니다.

땡기더니 그냥 한 번에 5,700만원짜리 소형상가를 계약하고 왔습니다.

 

취득세 세금 정보

소형상가도 취득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상가 가격만 생각을 했는데 취득세도 270만원 정도입니다.

 

네이버에 나와 있는 중개 보수

중개보수는 54만원으로 나와 있습니다.
중개보수를 보니 '공인중개사시험이나 공부를 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가 수익률 계산기

상가 수익률 계산기가 있어서 쉽게 수익률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참 좋은 세상이야.
저도 상가수익률이 얼마나 될지 확인해봅니다.

 

상가 기타비용

매매 중개보수, 취득세를 내어야합니다.
공인중개사께서 월세 중개보수는 안 받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돈도 270만원이 넘습니다.

상가수익률 계산기에 나온 연수익률

연수익률은 6.92%가 나옵니다.
상가가 소형이다 보니 대출 없이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법 괜찮은 수익률이 나옵니다. 대출금리가 높기 때문에 상가들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유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상가 매매 부대비용


부대비용 감안 수익률은 6.49%입니다.

상가 매수인 준비물

상가를 매수하기 위해서 필요한 서류입니다.
1. 주민등록등본 1통
2. 도장
3. 신분증
4. 가족관계증명서 1통(공동명의 각자 1통)
5. 계약서

계약서는 공인중개사 분이 작성을 해 줄 것이고, 제 명의로 할 것이기 때문에 주민등록등본, 도장, 신분증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11월, 12월 많이 아끼고 살아야겠지만 그래도 제 명의로 된 소형상가가 하나 더 생겼다는 것에 행복합니다.

농담 삼아 남편이 그 주변을 하나씩 상가를 살 것이냐고 했습니다.

가장 잘 아는 곳이 그 곳이기 때문에 종잣돈이 생길 때마다 그 곳을 모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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