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달성, 평강줌마의 7억 도전기로 블로그이름 변경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꿈꿉니다.

  은행에 10억을 넣어두거나 10억짜리 건물로 임대수익을 월급처럼 받으며 회사를 취미로 다니고 일년에 한 번씩은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가며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회사를 취미로 다니고 싶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이야기를 할 상대도 없고, 문화센터도 하루, 이틀이니 말입니다.

  처음 종자돈을 만드는 것은 힘들었습니다. 그 종자돈이 1,000만 원이 되고, 3,000만 원, 1억 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억에서 2억으로, 2억에서 3억으로,...5억 원에서 6억으로 되는 것은 뒤로 갈수록 편했습니다.

  어릴 때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눈을 뭉치는 것과 같았습니다. 종자돈을 만드는 것처럼 눈을 뭉치는 것이 어렵답니다. 눈을 뭉쳐서 작은 덩어리로 큰 눈덩어리이로 만들기는 굴리기만 하면 되고 크게 만들수록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돈이 돈을 벌게 해 준다는 것을 실감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이자라도 그것을 모으니 자산의 속도를 붙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버는 것보다 적게 쓰기, 체크카드 사용으로 지출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가계부는 적었으나 너무 힘들어서 포기를 하고 농협입출금 문자를 통해서 저의 지출을 점검하고 있답니다.

 처음 블로그를 만들 때 저의 기록을 위한 블로그였습니다. 블로그에 제가 얼마나 모으는지 어떻게 주식, 적금, 펀드 등 재테크를 하고 있는지 기록을 하는데 의미를 두고 블로그를 운영하였습니다. 

  블로그는 2014년 1월에 시작을 했지만 열심히 기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블로그를 취미로 하고 열심히 포스팅을 하기 시작한 것은 2015년 5월부터입니다. 지금 이 포스팅 또한 나중에 보면서 자산이 불어난 속도가 빨랐구나라는 느낌을 가지기 위해서 기록을 해 둡니다.

- 2012년 11월 20일 3억 9천 달성

- 2014년 7월 21일 5억 도전 성공, 블로그 이름 평강줌마의 6억 도전기로 변경

- 2015년 7월 28일 5억 5천 달성

- 2016년 1월 1일 6억 도전 성공, 블로그 이름 평강줌마의 7억 도전기로 변경

 저는 맞벌이를 하고 있으며 두 사람의 월급을 합치면 560만원 정도입니다. 남편도 짠돌이다 보니 경제권을 모두 저에게 맡기고 있답니다. 저는 한 달에 한 번씩 남편에게 모네타 오픈통장을 보여주며 우리의 자산이 얼마큼 모였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5억 도전기로 시작을 했습니다. 하나의 추억으로 남을 평강줌마의 6억 도전기입니다. 이제 블로그이름을 평강줌마의 7억 도전기로 변경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6억을 달성했기에 이제는 7억에 도전을 하는 것입니다.^^

  kaykim님은 저의 블로그명이 '평강줌마의 6억 도전기'에서 '평강줌마의 7억 도전기'로 변하였다는 것을 눈치를 채셨나 봅니다. 블로그 이름이 바뀐 것에 대한 글을 남겨 주셨답니다.

  총 순자산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예금 : 208,848,553원(35%)

  - 펀드 : 22,239,538원(4%)

  - 주식 : 106,111,183원(18%)

  - 부동산 : 267,000,000원(44%)

  총자산이 604,199,274원입니다. 6억 달성에 성공을 했습니다. 남편에게도 엄청 자랑을 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아꼈더니 6억이 되었다고 말입니다. 남편의 도움이 없었다면 6억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은 부동산의 비중이 예금, 펀드, 주식에 비해서 낮지만 조금 더 모은 후에 부동산의 비중을 높이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빨리 6억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2014년 7월에 5억을 달성하였고, 계산대로라면 2016년 7월이 되어야 6억을 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자가 붙다보니 제가 7개월이나 빨리 목표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예금으로 들어가 있는 금액이 2억 정도 됩니다. 아직 집을 사기 위해서 조금 더 모으고 있답니다. 2억에 대한 예금이자를 보니 2억이 있으면 1년에 4백 만원 정도의 이자가 생깁니다. 400만원은 작은 금액 같지만 이것 또한 모으면 태산이 된다고 봅니다.

 2억 예금이자(2억원짜리 예금을 1년동안 들었을 때 이자) 

- 은행 기준(세전기준 2.5%금리) : 204,230,000원 (제주은행 사이버정기우대예금)

- 상호저축은행(세전기준 3.40%금리) : 205,843,322원(서울HK저축은행3UP정기예금)

- 신협(세전기준 2.30%금리) : 204,535,600원(의왕신용협동조합더불어정기예탁금) 

  예전에 은행이자가 얼마여야 살 수 있을지 계산을 한 것을 포스팅으로 기록한 것이 있습니다. 그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은행이자 얼마여야 살 수 있을까?

 이제 저는 7억을 모으는 도전을 하려고 합니다. 지금처럼 알뜰살뜰 모은다면 2년 뒤 7억 도전에 성공할 듯 합니다. 

  돈이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돈으로 불행할 수도 있고 행복할 수 있는 듯 합니다. 돈의 노예는 되지 않더라도 노후에 경제적 자유를 꿈꿀 수 있도록 지금은 즐겁게 노력을 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