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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위닝 2016에 만족을 하며 제가 키운 팀으로 승리의 길로 가고 있을 때 이상한 토너먼트가 열리더라구요. 마스터 리그를 하면서 이 경기는 기억도 나지 않고 이상해서 포스팅을 해보네요.
쉽게 이야기해서 저는 거의 프리미어리그로 하는데 1년의 시즌 도안 리그경기, fa컵 경기, 챔스리그 이렇게 이루어져 있었는데 뜬금없이 피파 클럽 월드컵이 진행되네요.
그것도 이상한 이름의 팀들이랑
정말 뜬금없이 시작된 경기. 이상하게 pes 2016으로 6시즌 정도 하다가 세이브파일이 날라 갔을 때에도 제가 잘 기억을 못해서 인가 이런 명칭의 매치는 처음입니다. (ㅋㅋ 술먹고 했는가 싶기도 하네요.)
검색사이트에 찾아보니 실제 있는 토너먼트라는 사실!!
일단 결승전입니다. 이름 낯선 팀과의 경기입니다. 능력치는 제 팀이 약간 앞서구요.
이렇게 버젓이 트로피까지 있습니다.
기타 입장신이나 인사하는 이런 샷들은 챔스리그 결승과 똑같습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적은 4-3-2-1의 포메이션으로 저를 괴롭히려나 봅니다.
시작돠 동시에 우리 팀 수비수의 선방!
마치 손오반이 크리링이 던진 원기옥을 되받아 친 것과 비슷한 장면입니다.
"골키퍼야! 그건 우리편이야. 되받아칠 수 있을 것이야. 꼭 해야돼"
가까스로 막고 이제 우리팀의 마스터가 헤딩을 하는데
어이없는 볼~
막판 헤딩슛이 마지막으로 정말 상대팀에게 후두루 갈린 경기입니다. 특히 패스 성공률 57%의 최악의 경기운영이네요.
그러나 후반 들어 바로 토티의 골 신고!
애X의 아X폰으로 자신의 사진을 찍어 주인에게 돌려줍니다.
이 셀카를 보고 흉측한 느낌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인가요?
마치 절도의 장면
멋진 되받아치기를 했던 우리 골키퍼도 너무 신이나서 환호를 해주네요.
자. 그리고 이제부터 반격의 침대 축구 시전을 보여줍니다. 정말 공을 잡으면 수비수의 화려한 백패스와 공격진 또한 수비로 내려와서 공을 한껏 잡고 빙글빙글 돌며 침대축구의 진수를 보여주었죠. 그러다가
드디어 신호가 울리고 경기가 마무리 됩니다. 나머지 샷들도 항상 찍어 왔던 그 기쁨과 환호의 모습과 똑 같습니다. 그래서 감동이 덜하네요.
그래 내가 이 경기의 주인이었어.
아니야. 감독인 내가 주인장이지.
마치 표정이 저런 븅들에게 당한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한탄스러워 울고 싶은 표정이네요. 그래 그럴 수밖에 너희는 AI이니까...
트로피를 들고 환호합니다.
트로피 앞에서 사진 한방., 찰칵~
마치 수영장 광고의 핫해의 느낌!
4팀이 올라와서 멋진 승부를 펼친 끝에 저희 팀이 우승을 먹네요. 대체 피파 클럽 월드컵은 무슨 경기일까 궁금증이 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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