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8일 앉은뱅이방울토마토씨를 심었어요. 늦은 여름 앉은뱅이방울토마토 씨앗이 날까 하는 의심이 들었어요. 이런 걱정과 달리 9월 1일 앉은뱅이방울토마토 싹이 났어요. 가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싹이 났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네요. 인터넷으로 비싼 방울토마토 모종을 산 것이 아니라 씨를 사서 심었어요. 이제는 파는 앉은뱅이방울토마토 모종만큼 자랐네요. 앉은뱅이방울토마트는 작은 화분에 심어도 괜찮아요. 앉은뱅이방울토마토는 많이 자라지 않기 때문이예요. 저는 8월말에 앉은뱅이방울토마토씨를 심었기에 조금 큰 화분에 심었어요. 방울토마토가 열리기까지 2개월이 걸린다고 해요. 10월말에나 수확의 결실을 볼 수 있을텐데. 야외에서 잘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옥상에 작은 하우스를 만들어야 하나? 201..
다육식물은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어요. 오히려 물을 많이 주는 부지런한 사람이 키우기 힘든 것이 다육식물이 아닐까 싶어요. 다육식물은 더운 여름에는 물을 자주 주어야 하지만 활동이 멈춘 겨울에는 물을 조금만 주어야 해요. 다육식물 수를 심었어요. 다육식물 이름을 몰라서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서 다육식물 수라는 것을 알았어요. 다육식물의 이름이 궁금하시다면 사진을 찍어서 지식인에 물어보면 잘 알려주시네요. 저는 내공 10을 걸고 지식in에 물어보았어요. 다육식물 수 알아보기 - 패밀리 : 크산토로이아과(아스포델아과, ASphodelaceae) - 학명, 외국명 : Haworthia retusa(L.) Haw. (영) Star Cactus - 특징 : 남아프리카 케이프지방 원산의 상록다년 다육식물. 뭉툭한 ..
8월 26일 인터넷으로 (주) 다농의 앉은뱅이방울토마토 씨를 구입했어요. 집에 가정용 비닐하우스도 샀는데 계속 비워두는 것이 그래서 앉은뱅이방울토마토를 한 번 키워보고자 씨를 샀어요. 사실 앉은뱅이방울토마토모종은 너무 비싸서 씨로 한 번 키워보자는 마음으로 앞섰답니다. - 씨앗 명 : 흥농사 채소씨 나무씨 앉은뱅이방울토마토씨앗 50립- 씨앗 가격 : 2,800원- 택배비 : 2,500원- 구입한 곳 : 옥션- 육종 및 원종 생산 : 한국- 생산지 : 중국- 발아보증시한 : 2년- 발아율 : 포장시 80% 이상 씨앗 가격은 2,800원인데 가격보다 택배비 2,500원이 만만치 않네요. 그냥 종묘사에 가서 살까 하다가 헤매는 것이 싫어서 인터넷으로 샀네요. 택배로 배달이 되지 않는 것이 없네요. 그래서 시골..
대파는 매번 사면 파절이를 하기 전에는 한 번에 다 먹지 못하게 되네요. 그래서 대파는 산 후에 잘라서 냉동실에 바로 넣었어요. 그러다보니 신선한 대파를 먹는 것이 아니라 항상 냉동이 되었다 나온 대파로 요리를 하게 되네요. 대파가격이 너무 올랐네요. 대파 5개에 1,900원이네요. 한 개에 400원 정도이네요. 요리마다 대파가 얼마나 들어가는데...... 비싸다고 안 넣을 수도 없고. 생생한 대파를 먹는 방법이 없을까? 그래서 사용한 방법이 바로 대파뿌리를 심어서 대파를 키우는 방법이예요. 대파를 키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고 해요. 대파뿌리를 심으면 끝이네요. 마트에서 산 대파. 대파의 뿌리 부분과 흰 부분 조금만 남겼어요. 남긴 부분이 새끼손가락 크기보다 작아요. 7월 18일 토요일 오후 뚝딱 대파..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텃밭을 가꾸는 것이예요. 여름에 상추를 파종하면 더위로 발아율이 떨어진다고 해요. 하지만 다양한 상추씨앗을 버릴 수 없어서 7월 17일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씨앗을 심었어요. 7종의 씨앗을 키홈의 씨앗나눔을 통해서 받았어요. 7세트에 1,500원의 돈만 내니 제가 선택한 식물의 씨가 우편물로 도착을 했어요. 작은 지퍼팩에 씨앗의 이름이 붙어있네요. 뽁뽁이로 안전하게 싸서 규격봉투에 들어 있네요. 키홈님은 엄청 꼼꼼하고 야무진 성격이라는 것을 우편물을 보고 느낄 수 있었어요. 6월에 받은 씨앗들을 바쁘다고 심지도 않고 계속 핸드백에 들고 다녔네요. 아이구구. 싹이 나던 나지 않던 한 번 심어보자. 그런 마음으로 7월 17일 금요일 퇴근을 하면서 빌라 화단에 상추씨를 뿌..
작년 여름 곰취를 데쳐 먹으니 너무 맛있던 기억이 났어요. 곰취는 어떻게 키울 수 없을까? 3일, 8일은 장날이예요. 장날 생선을 사러 갔다가 "곰취 모종이 없을까? 천 원어치만 사서 키울까?"라고 남편에게 물었어요. 남편 또한 제가 좋아한다는 것을 아니 한 번 해 보라고 하네요. 텃밭을 가꾸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네요. 아무 생각없이 녹색을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되네요.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은 좋고 수확을 할 때는 보람이 넘치더라고요. 요즘 상추,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블루베리를 키우는 재미에 빠져 있어요. 식물을 키우는 새로운 취미가 생겼어요. 모종을 파는 곳 두 군데를 갔어요. 두 군데 모두 곰취는 없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모종을 파는 곳에 갔어요. 곰취가 있다고 하네요. 앗싸! 곰취 모종이예요...
블루베리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블루베리를 정말 잘 먹어서요. 그래서 묘목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었어요. 친정집에서 오랜만에 갔어요. 이게 웬 떡인지. 블루베리 나무가 3그루가 있었어요. 앗싸! "엄마, 나 가져가도 돼?" "가져갈 수 있으면 가져가라." 엄마의 허락이 떨어졌어요. 이제는 차에 실고 화분을 옮겨줄 남편에게 물었어요. "집에서 키워도 돼?" 요즘 제가 베란다텃밭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는 남편! "키우고 싶으면 키워. 차에 들어가겠나?" "조수석에 넣고 내가 오면 된다." 그렇게 고집을 해서 블로베리를 조수석에 실고 가져왔어요. 집까지 오는데 1시간 20분 정도 걸렸어요. 이 정도의 불편함은 참을 수 있어요. 베란다에서 블루베리묘목이 익어갈 생각에 말이예요. ..
매번 사먹기만 한 상추. 아파트와 빌라에 살다보니 텃밭이 그립네요.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를 먹고 싶네요. 식물이 자라는 것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생각을 했으면 실천에 옮겨야 직성이 풀려요.4월 4일그래서 상추씨를 얻어와서 조금 심었어요. 심은지 3일이 지나니 싹이 올라오네요. 너무 신기하네요. 그렇게 작은 씨에서 놀랍게 싹이 나네요. 빌라 4층에 오전만 햇빛이 들어오다 보니 상추가 조금 웃자라는 감이 있네요. 처음 심어보아서 어떨지 모르지만 열심히 관찰해보아야겠어요. 아삭고추와 마찬가지로 쌀뜨물도 주었어요. 쌀을 씻고 버리는 쌀뜨물을 상추와 아삭고추모종에 주어야겠어요.
주말 홈플러스에 갔어요. 쇼핑을 하고 있는데 신기한 것을 파네요. 아삭고추모종을 파네요. 우와! 정말 별 것을 다 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과 쇼핑을 하고 있던 우리는 잠시 발을 멈쳤어요. "우리 살까?" "심겠어?" "천 원이니 버린다는 생각을 하고 사 보자." 그렇게 고집을 하고 구입을 했어요. 누가 이런 것을 살까 했는데 우리가 사네요. 덜컹 샀는데 집에 흙이 없네요. 버린 화분을 주워 빌라 앞의 흙을 퍼와서 저녁에 모종을 심었어요. 쌀뜨물을 주면 시든 화분도 살아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잘 자라라고 쌀뜨물도 주었어요. 베란다에서 얼마나 잘 자랄지 모르지만 베란다 정원을 꿈꾸고 있어요. 다음에는 상추를 심은 것을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