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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이 간만에 포스팅을 해 주었어요. 사실 저에게 일을 시켜놓고 자신은 게임을 하는 것이 새삼 미안했던 모양이예요. 그래서 게임을 하면서 포스팅을 하나 해 주겠다고 하네요.

드래곤볼 하면 워낙에 유명한 작품이라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많이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국딩때부터 드래곤볼에 푹 빠져있었고 패미컴 시절에 했던 카드 rpg 형식의 게임에 정말 미친 듯이 빠져있었죠

그러던 것이 슈퍼패미컴부터 시작된 초무투전 때문에 드래곤볼은 너무나 대전액션의 형태로만 나오더군요.

물론 새턴에 등장했던 위대한 사이어인의 전설은 아니었지만요.

 반다이~남코

이번에 드래곤볼 제노버스는 희한하게도 대전과 rpg의 형태를 약간 묻혀 놓았네요. 그래도 대전액션류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럼 간단하게 초반부의 드래곤볼 제노버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의의 용사 손오공이라고 쓰고 우주파괴자 손오공이라 읽는다.

 똑같은 부류의 아들 손오반

 3분 매력 베지터

 누구?

 트랭크스와 누구2 아니 3

 누구 4

 드래곤볼의 핵심인 용신인데 나중에는 그냥 소원 들어주는 아이템

 드래곤볼 제노버스입니다.

 드래곤볼 제노버스는 rpg의 느낌답게 이렇게 캐릭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워낙 프리저 팬이라 프리저 일족으로 캐릭터를 꾸며보았습니다.

사이어인족, 프리더족, 마인족 등 종족에 따라 다양한 특성과 능력이 있어서 다양한 플레이 회차를 제공할 것 같네요.

 이렇게 오픈월드 처럼 되어 있는데 정해진 맵이라서 별로 이상은 없는데 그래픽은 나름 괜찮습니다.

 간단하게 맵 전체를  둘러볼 수 있고요.

 가만히 있으면 심심할 까봐 다양한 포즈를 취할 수 있는데 프리저 일족으로 귀여운 포즈를 취하니 짱나네요.

 드래곤볼 제노버스는 패트롤이 되어 드래곤볼의 셰계관을 지켜내는 것인데 아직 스토리모드를 몰라서 정확하게 이야기를 잘 못하겠네요.

 스킬도 사야합니다. 그래야 멋진 에너지파를 쓸 수 있네요. 

 정말 극초반 튜토리얼 단계입니다.

 이렇게 스카우터 느낌도 나게 해주는데 사실 게임에서 굉장히 불편한 요소가 이 스카우터라고 생각됩니다. 포즈가 되는 것도 아니고 바로 실시간으로 보이기에 조작이 순간순간 굉장히 힘들어지며 아이템 위주로 찾아본다면 됩니다.

 막기 버튼이 있는데 스파킹 시절부터 막기는 없습니다.

역시 이 게임의 단점, 타격감이 별로입니다. 때리는지 맞는지 잘 구분이 가지 않네요.

 

 으아~ 계왕권! 이 아니고 그냥 스피드업을 해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전투 필드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마을 맵이라고 보시면 되나. 아이템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것도 스카우터로 찾으면서 아이템을 주우라고 하네요.

 드디어 시작된 전투, 이놈의 재배맨. 전투력 고작 1300놈들이!

한마리는 쉽게 이기고

 두 마리 등장. 어 대전 게임인데 2:2라고! 스파킹과 다른 느낌이 이거네요. 액션장면이 다르지만 이렇게 다수의 전투가 벌어지는 약간 rpg 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그럼 재배맨은 몹이냐?

 스카우터로 측정한 재배맨의 레벨과 에너지

 그리고 퀘스트에 볼 수 있는 강적이라고 일컬어지는 적들, 이번에 등장한 녀석은 손오공의 형.

라데츠네요.

 

라데츠까지 이기고 나면 이렇게 전투 결과가 나옵니다.

 

드래곤볼 제노버스는 너무 짬뽕같은 느낌이 강하네요. 어중강한다고나 할까요?

rpg라면 맵을 이동하면서 몹을 만나 레벨업을 하고 맵을 또 이동하면서 반복되는 적을 만나고 레벨노가다를 해서 적 보스를 쉽게 이기는 맛도 있어야 하는데 제노버스는 그런 부분에서 어중간한 입장의 퀘스트를 제공해주고 그렇다고 액션신도 제가 익숙치 못한 부분이 있어 그런지 몰라도 아직은 답답하며 타격느낌이 별로 들지 않네요.

그래도 드래곤볼의 세계관을 잘 표현하였고 다양한 종족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은 좋네요. 그리고 pc에서 즐기는 드래곤볼의 맛도 좋고요.

 

막짤! 사탄이여 영원하라. 씁쓸히 보고 있는 프리저 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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