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2015(pes2015) 유로파리그 도전기 2부

 오늘 한 게임은 위닝2015이예요. 

실제 축구는 잘 못하지만 축구게임은 정말 많이 하고 좋아하네요.

 유로파리그 5차전이 열리네요. 

스포tv를 보니 유로파리그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더군요. 드니프로와 세비야가 결승에 올라갔더군요. 저는 위닝에서 저만의 유로파리그를 하고 있어요.

이번에 팀은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팀인데 발음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수치를 보니 그저 그런 팀. 객관적으로 제가 훨씬 우세하다고 느끼고 있는데 이놈의 pes2015는 com의 사기가 약간 있으므로 걱정반 기대반으로 시작해봅니다.

  ??? 무슨 포메이션이 저래. 크흐하하하 정말 축구게임을 실황축구, 세가 새턴 빅토리골, 위닝, 버추어 스트라이커, 피파 등 웬만한 시리즈는 다 즐겨보았는데 저런 포메이션은 처음 보는 듯 하네요. 모두 일자형태로 유지합니다.

(실제 경기에서도 중앙 선수들이 일자로 도열되어 있더군요.)

훗~ 스루 한방에 쉽게 무너지겠군, 우리 팀의 박의립 선수의 90에 빛나는 스피드로 뚫으면 되겠군.

 전반 내내 우리 수비라인에서 적들이 놀고 있네요. ㅜㅜ

하일라이트 리플레이는 전부 적들의 슛팅 모습.

밑의 스샷을 보면 골키퍼는 그저 공 지나가는 것을 구경만 하고 있네요. 가까스레 빗나갑니다.

 우리 편 수비에 막혀있는데 공중볼에서도 적에게 계속 헤딩을 넘겨주네요. 그것도 우리 수비라인에서.

 두둥. 슈팅 0, 상대팀은 5, 가로채기를 보더라도 볼튼은 패스를 하면 뚝 뚝 끊어 먹힙니다.

아까 일자형 포메이션이 주요한 것인가? 아님 패스 컨트롤을 못하는 저의 문제인가?

 그래도 후반에는 저희 팀의 상승이 시작되며 압도했습니다.

밑의 스샷을 보면 아시겠지만 com의 수비가 상당히 무섭습니다. 7명이나 되는 미필과 수비진들이 선수들을 겹겹이 싸고 있으며 저 상태에서는 슛팅을 해보았자 수비 굴절 아니면 골키퍼에게 막힙니다.

아! 스트레스.

 결국은 무승부로 끝나게 되고 아직 2위네요.

크 경기결과를 보니 1승 4무. 참 처절한 유로파 리그입니다 .1승을 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