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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함과 평안함을 느끼고 싶나요?
그럴 때는 경남 의령으로 여행을 오세요.
경남 의령은 인구 3만의 작은 시골이랍니다.


오늘 제가 간 곳은 의령 구름다리랍니다.
의령 구름다리에 올라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의령천이 너무 예뻐서 자꾸만 찾게 되네요.

 

 

구름다리에 올라가서 의령천 주변을 보았어요.

의령구름다리 주변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8팀 정도가 의령천 주변의 잔디밭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네요.

캠핑을 하시면서 물가에서 수영을 하거나 물고기를 잡으면서 놀고 계시네요.

다음에 캠핑 장비를 구입하게 된다면 의령천에 와서 캠핑을 해야겠어요.

무료로 캠핑을 할 수 있네요. 옆에 공중화장실도 있고요.

 

 

의령구름다리의 가장 무서운 부분이예요.

아래가 다 보이거든요.

혹 떨어지면 어쩔까 하는 무서운 생각에 서둘러 건너갔어요.

세 살짜리 아들 녀석도 밑이 무서운지 엄마손을 꼭 잡네요.

 

의령천의 물이 흐르고 있답니다.

또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의령 구름다리는 참 시원하네요.

어쩜 무서워서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몰라요.

 

너무 배경이 예뻐서 의령구름다리 위에서 찰칵 사진을 찍었어요.

천천히 흐르는 의령천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것 같네요.

 

구름다리에서 내려와 의령공원 주변을 돌아다녔어요.

캠핑을 온 아이들이 수영을 하고 있었어요.

아직 6월중순인데......

 

 

돌아다니다 보니 작은 놀이터가 있네요.

두 아이들이 그냥 지나갈 수 없는 놀이터였어요. 

그래서 이 녀석들 또 미끄럼틀을 5번이나 타야지 장소를 옮길 수 있었어요.

아쉬운 점은 미끄럼틀 마지막 부분이 높아서 세 살짜리 작은 아이가 타기에는 조금 위험하네요.

이 놀이터를 설치하실 분은 그 부분은 놓치셨나 봐요.

하지만 캠핑을 하러 온 아이들은 여기에서 신나게 놀고 있네요. 

 

가장 좋았던 것은 의령구름다리를 지나 나오는 둘레길이었어요.

의령남산 주변이 둘레길로 잘 되어 있네요.

연인들이 서로 다정하게 걸어가는 뒷모습이 찍혔네요.

 

처음에는 의령구름다리를 산책하고자 나왔는데 걷다보니 의병박물관까지 오게 되었어요.

그 뒤로 아이들이 의령박물관 잔디밭 앞에서 신나게 놀았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의령 구름다리에 다시 산책을 와야겠어요.

시원한 바람에 의령천이 흐르는 모습이 정말 한 폭의 그림이네요.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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