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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2015 시즌 OK저축은행 대 대한항공의 두 번째 맞대결이 11월 13일 열렸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풀세트 접전까지 가면서 OK저축은행이 이겼습니다. 저는 시몬스터 선수, 송명근 선수, 김세진 감독이 있는 OK저축은행을 응원한답니다. 러시앤캐쉬가 배구를 잘 잡아서 이미지를 개선했습니다. 
  올해 배구는 OK저축은행의 시몬과 한국전력의 쥬리치가 있기에 시청자는 더욱 재미가 있답니다. 우리나라 거포 선수들도 매우 잘하고 있다거다. 삼성화재 블루팡스 레오의 독주를 시몬이 막아줄 것이라고 보고 있답니다.

1세트 시작!
OK저축은행의 초반 범실로 대한항공에 8대6으로 지고 있답니다. OK저축은행의 경우 벌써 범실이 4개입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부상이었던 신영수선수가 오늘부터 뛰기 시작합니다. 1세트 초반 경기를 잘 풀어가는 대한항공입니다. 마이클 산체스가 서브에이스까지 날아다닙니다. 곽명우 세터에서 이민규 세터로 교체가 되고 김규민과 속공으로 공격을 합니다. 시몬의 공격이 블로킹으로 막히고 대한항공이 5점 앞서갑니다.
14대19. 시몬 선수가 잠깐 쉬고 강영준 선수가 들어옵니다. OK저축은행의 서브 범실이 많습니다. 22대 18. 김천재 선수의 서브. 강영준 선수가 교체된 이후에 분위기를 살려주고 있습니다.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기대 이하였던 마이클 산체스의 절치부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세트는 대한항공 점보스가 이겼습니다.

2세트 시작.
산체스의 공격을 시몬이 잡습니다. 1대 1의 상황. 시몬의 블로킹을 피하려다 보니 산체스의 공격 범실이 일어납니다. 2대2 로 동점. 신영수의 공격 앞에 몬스터 시몬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민규 세터와 시몬의 호흡이 아직은 조금 아쉽습니다. 시몬의 직선 공격으로 8대6으로 OK저축은행이 앞서갑니다. 12대13로 대한항공이 다시 앞서갑니다.
13대13. OK저축은행의 경우 리시브만 잘 되면 공격을 성공합니다. 서브가 가장 강한 OK저축은행이 16대14로 앞서갑니다. 2세트는 1세트에 비해 범실이 작습니다. 23대20. 산체스의 공격을 받고 난 후 공격까지 하는 시몬선수. 북 치고 장구치는 격이랍니다. 25대21로 2세트는 OK저축은행이 이깁니다.

3세트 시작.
송희채 선수의 속공으로 산뜻하게 출발합니다. 4대3. 한상길 선수의 서브에이스. 오늘 서브에이스를 3개나 합니다. 분위기가 OK저축은행으로 넘어갑니다. 젊은 선수들인 만큼 한 번 분위기를 타면 엄청 납니다. 16대8. 시몬의 서브 득점까지. 오늘도 시몬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을지 보는 것도 관전포인트입니다.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면 상금을 100만원을 준다고 합니다. 속공수들이 후위공격을 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시몬은 참 잘하나 체력 소모는 어마어마할 듯 합니다. 팀내 화이팅도 좋은 시몬이랍니다. 3세트 후반 순수 국내파선수들로 구성이 됩니다. 3세트 25대17로 OK저축은행이 이깁니다. 현재 스코어는 2대1입니다.

4세트 시작.
4세트 초반 7대5로 대한항공이 앞서갑니다. 12대12. OK저축은행의 속공이 대한항공보다 많습니다. 16대15. 산체스는 25득점입니다. 산체스가 세터와 맞지 않아서 고군분투합니다. 18대18. 김종민 감독 적재적소에 비디오판독을 요청합니다. 비디오판독을 제대로 요청하는 것도 감독의 역량이라 봅니다. 25대22로 대한항공이 이겼답니다. 5세트까지 가는 두 팀입니다.

5세트 시작.
3대1로 대항항공이 앞서고 있습니다. 송명근의 영리한 플레이로 3대2. 신영수의 공격 성공으로 4대2.
시몬의 공격 성공으로 4대3.
이민규의 서브 범실로 5대3.
시몬의 속공 성공으로 5대4.
한상길 빠지고 박원빈 투입.
시몬의 밀어넣기 성공으로 5대5 동점.
산체스의 공격 성공으로 6대5.
시몬의 백에이 성공으로 6대6.
시몬의 블록아웃으로 6대7.
누가 이길지 모르는 5세트의 경기. 정말 열심히 하는 두 팀입니다.
산체스의 공격 범실로 6대8.
시몬은 38득점, 산체스는 31점입니다.
곽승석의 공격 성공으로 7대8.
시몬의 공격 성공으로 9대 7.
시몬의 서브 범실로 9대8.
산체스의 서브 범실로 10대8.
이영택 선수의 범실로 11대8.
산체스 선수의 공격에 대한 비디오 판독. 김규민 선수의 손에 맞았습니다. 11대9.
송명근의 공격 성공으로 12대9.
송희채 선수의 블로킹 성공으로 13대9.
송명근의 서브 범실로 13대10.
시몬의 공격 성공으로 14대10.
대한항공의 범실로 15대10으로 OK저축은행이 대한항공을 이겼습니다. 3연승을 한 OK저축은행이 V리그 1위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오늘 MVP는 13득점으로 공격성공률 50%인 송명근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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