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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근종 자궁근종 개복수술 가퇴원
1. 병원 입원 가퇴원 아침밥
2. 자궁근종 개복수술 가퇴원 비용
3. 6박 7일만에 집으로
1. 병원 입원 가퇴원 아침밥
자궁근종 개복수술로 6박 7일 입원을 했습니다.
드디어 퇴원을 하는 날이네요.
수술 후 컨디션이 괜찮아서 다행이네요.
병원에서 먹는 마지막 아침밥.
남편이 아침도 먹지 않고
8시에 도착을 한다고 해서
아침을 먹지 않고 기다렸네요.
남편이 와서 아침밥을 나누어 먹었어요.
병원밥이 잘 나온다며 남편이 놀라네요.
병원밥이면 간도 심심하고
풀 위주의 반찬이라 생각을 했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완전 일반식이었어요.
간호사가 오더니
남편은 상주보호자가 아니기 때문에
1인실에서 나가야 한다고 하네요.
10시가 퇴원인데
남편은 마지막에 짐을 들 때 올수 있다고 하네요.
하는 수 없이 남편에게 방수밴드를 사오라고 했어요.
약국에서 방수밴드를 사고
창원파티마병원 스타벅스에서
딸과 함께 음료를 즐기라고 했어요.
창원파티마병원에 입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스타벅스 기프트콘을 선물해도 좋을 듯 해요.
환자복을 벗어서 세탁물 수거실에 넣었어요.
드디어 환자복과 안녕을 하네요. 처음에입고 온 고무바지를 다시 입었어요.
2. 가퇴원 비용
자궁근종 개복수술 가퇴원 비용은 2,713,000원이 나왔어요.
1인실에 6박 7일 머물다 보니
병원비가 1인실 비용을 제외하면
수술비가 얼마되지 않네요.
그래서 놀랐어요.
저와 남편은
적어도 400만원 정도라고 생각을 했어요.
생각보다 작게 나왔네요.
딸아이가 보호자식도 6박 7일 동안 먹었는데......
1인실이라 병원비가 비쌌어요.
병실비를 제외하면
나머지 금액은 100만원도 되지 않네요.
그래도 1인실이 아니었으면
저도 딸아이도 너무 불편했을 거에요.
돈을 열심히 벌어서 1인실 호사를 누렸네요.
자궁근종을 떼어낸 것의 조직검사 때문에
가퇴원이 되었어요.
가퇴원 비용이기 때문에
다음에 외래를 왔을 때
비용을 더 내거나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떼어낸 자궁근종 혹 조직검사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네요.
다음 외래진료 비용도 내었어요.
납부한 내용이 작네요.
가퇴원 전에 병실을 찍었어요.
건강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해 준 6박 7일이었어요.
그래도 딸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한 시간이었어요.
종교도 없는 무교인데....
성당을 가볼까 잠시 생각한 입원 기간이었네요.
스타벅스에 있는 남편과 딸에게 연락을 해서
짐을 들고 집으로 갔어요.
커피가 좋지 않을까봐 입원을 한 기간 동안
파티마병원 스타벅스는 이용하지 못했네요.
창원파티마병원 ㅂㅈㅅ의사선생님께 물어보니
커피는 마셔도 된다고 하시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갈 걸 하는 아쉬움을 남겼어요.
3. 6박 7일만에 집으로
집에 오니 좋네요.
집에 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몸무게를 재는 것이었어요.
자궁근종 개복수술을 한다고
54kg까지 몸무게를 늘려서 갔어요.
그런데 수술을 하고 났더니
13cm의 근종을 떼서인지
병원에서 금식을 하고 몇 끼를 못 먹어서인지
2kg이 빠졌네요.
자궁물혹을 떼고 나니 몸이 가벼워요.
제일 좋은 것은 화장실을 많이 가지 않는다는 것이예요. 밤에 자다가 중간중간 화장실에 갔는데 수술을 한 후에는 푹 자고 화장실에 가지 않네요.
이제 열심히 걷기를 해서 빨리 회복을 해야겠어요.
평소에 걷기를 싫어하는 제가 열심히 걷겠네요.
건강이 최고다.*^^*
[자궁근종 개복수술 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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